NICE TO MEET U | 화해 해외 진출, 이런 전략은 어때요?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1등 뷰티앱 화해입니다.

 

많은 눈이 내리던 2월의 어느 날, 화해 사무실에 특별한 손님이 오셨어요. 동북아 대학생 자치단체인 OVAL KOREA의 부원들이었는데요. OVAL KOREA 내에서 주최한 BLP(Brand Localization Planning) 대회에서 ‘화해 앱 미국 현지화 전략’으로 1위를 수상한 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화해에 초대했어요.

 

 

처음 화해에 방문하신 손님들인 만큼 오피스 투어를 하며 곳곳을 소개해드리고, 1위를 수상한 전략을 들어보는 기회를 가졌어요. 약 2달 동안 준비한 자료에는 화해의 미국 현지화 전략이 설득력 있고 탄탄하게 짜여 있었어요. 화해는 국내 서비스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해외 진출을 하게 된다면 참고하면 좋을, 잘 정리된 자료였어요.

 

발표를 마친 후, 발표 자료에 관한 질문과 피드백을 하며 함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어요. 자료 조사 방법과 현지화 전략, 화해 앱의 기능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어요. 화해와 미국 시장을 조사하고 정리하신 내용을 들으며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화해 앱 미국 진출과 현지화 전략 발표 장면

 

 


 

이야기를 모두 마친 후, OVAL KOREA 여러분(강승민, 강연호, 김다연, 박영혜, 안다슬, 오민제, 이은서, 정주희)과 간단한 인터뷰도 진행했어요.

 

 

Q. 안녕하세요. 먼저 OVAL KOREA를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영혜 안녕하세요. OVAL KOREA(Our vision for Leadership, 오발)는 동북아 대학생 자치단체인 OVAL의 한국 지부로 매년 한·중·일 3국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경영경진대회인 IBC를 주최하고 스태프들의 문화 교류 프로그램인 SEP을 추진해요.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올해는 제1회 온라인 IBC가 진행됩니다.

 

 

Q. OVAL KOREA에서 진행한 BLP에서 1위를 하셨다고 들었어요. 이 프로젝트 소개도 해주세요.

다연 BLP는 Brand Localization Planning(브랜드 현지화 플래닝)의 약자예요. OVAL의 주요 행사인 IBC는 저희가 참여하는 게 아닌 주최를 하는 대회인데요. IBC를 준비하기 위해 참가자의 입장에서 행사를 체험해보는 게 필요해 MBP(Mini Business Planning)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어요. 여기에서 주제를 세분화시켜서 진행한 대회가 바로 BLP예요.

 

임채운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님을 모셔 ‘브랜드 현지화’에 대한 강연을 듣고 8개 팀으로 나눠 약 2달 동안 진행했어요.

 

저희 5조는 김소연, 강연호, 김다연, 박영혜, 강승민, 이은서, 정주희 등 총 7명이 한 조로 활동했어요. 그 중 소연님을 제외한 여섯 명과 오발의 회장단인 안다슬, 오민제님과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어요.

 

 

Q. 모두 반갑습니다. 5조에서 여러분이 담당하신 역할을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주희 소연님이 전체 총괄, 자료 조사, 피피티 제작 및 발표를 담당했고, 소연, 영혜, 은서님과 제가 화해 앱 분석, 미국 화장품 시장 규모와 전망 분석, 경쟁사 앱 분석을 맡았어요. 그리고 연호, 다연, 승민님이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지역화 방안을 구체화하고 미국 현지화 전략 도출을 담당했습니다.

 

 

‘화해 앱 미국 진출과 현지화 전략’ 자료 일부

 

 

 

 

Q. 대회에서 화해를 다루셨는데 많은 아이템 중 화해를 발표 주제로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해요.

영혜 주제 선정 회의에서 아이디어가 굉장히 많이 나왔어요. 그중 저희 조에서 화해를 실제로 잘 사용하고 있는 유저가 있어서 정보가 많았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화해로 선정하게 됐어요.

 

화해는 국내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앱이잖아요. 편리하기도 하고 유용한 앱인 만큼 해외에 진출하면 분명 큰 반응이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아직 해외에 진출하지 않은 점이 의문일 정도로요.

 

 

Q. 서비스와 시장 조사를 하는 게 쉽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떻게 조사를 하셨나요?

연호 화해 서비스는 직접 앱을 사용하면서 주요 기능을 익히고 그 외에도 블로그나 기사를 참고해 화해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조사했어요.

 

미국 화장품 시장 조사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해외 시장 뉴스, KITA(한국무역협회)의 해외 시장 연구 보고서로 전반적인 조사를 했고, 미국 내 K-뷰티 시장에 대한 논문을 참고해 K-뷰티 인지도, 발전 가능성과 산업 전망, 한국과 미국 소비자의 화장품 구매 의사결정 과정의 차이, 화장품 구매 의도 분석 등을 조사했어요.

 

 

Q. 인터뷰에 앞서 화해의 전략 방향성과 현지화 전략을 발표해주셨어요. 핵심만 간단하게 되짚어본다면 무엇일까요?

다연 3 스텝으로 나눈 단계적 진출이 핵심 전략이에요.

 

1단계에서는 플랫폼 구축을 위해 1020 여성에게 인기 있는 현지 브랜드를 중심으로 초기 데이터 수집과 고객 확보를, 2단계에서는 뷰티 커뮤니티 활성화와 커머스를 확대해 유저가 직접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요. 마지막 3단계에서는 미국 시장에 맞춰 개인화된 탐색 환경을 제공하고, 인플루언서와 콜라보한 뷰티ON 콘텐츠를 제작해요. 그리고 뷰티 트렌드인 클린 뷰티를 반영해 비건 카테고리를 추가해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전략입니다.

 

 

 

 

 

 

 

Q. 화해에 대해 자료조사를 정말 많이 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내가 화해 기획자라면’ 어떤 기능/서비스를 기획하시겠어요? 혹은 ‘내가 화해 담당자라면’ 어떤 전략을 세우고 싶으세요?

연호 제가 화해 기획자라면 스티치 픽스라는 미국의 인공지능 패션 큐레이팅 서비스를 참고해볼 것 같아요. 스티치 픽스에서는 패션 아이템, 구두/청바지/슬랙스 등 내가 사고 싶은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원하는 가격대를 등록할 수 있어요. 등록한 정보를 빅데이터가 분석해서 나에게 잘 어울릴만한 아이템을 추천해주고,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한 번 더 선별한 아이템을 보내줘요.

 

화해에 처음 가입할 때 나이, 피부 타입, 피부 고민 등을 입력하잖아요. 지금 서비스 중인 랭킹이나 추천 외에도 유저가 입력한 정보를 분석해 추천 화장품을 정기배송하는 서비스가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영혜 해외 진출 프로젝트를 기획했지만, 사실 제가 기획자라면 우선 국내 유저 천만을 달성하고 싶다는 포부가 생길 것 같아요. 자료를 찾다 보니 화해 앱 다운로드 수가 900만이 넘었더라고요. 다운로드 수 천만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하면 뜻깊은 의미가 될 것 같아요. ‘천만’이라는 숫자는 확연히 느낌이 다르니까요. 흥행한 영화라는 설명과 ‘천만 영화’라는 수식어의 느낌이 다른 것처럼요.

 

유저와의 지속적인 컨택과 적극적인 홍보만 유지한다면 화해만의 ‘천만 신화’를 금방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Q. 잠시 화해 서비스 얘기를 들어봤는데요, 다시 발표로 돌아와서 경연을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승민 같은 오발 코리아 부원인데도 코로나 때문에 실제로 얼굴을 한 번도 뵌 적 없는 분이 많아요. 2달 동안 발표 준비를 하면서도 카메라를 끈 채로 음성으로만 회의했거든요. 저랑 기수가 다른 주희님을 오늘 처음 만났어요. 다른 분들은 아직도 뵌 적이 없어요. (ㅎㅎ)

 

다연 에피소드라기보다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온라인, 그것도 오디오로만 회의하다 보니 말하는 사람이 겹쳐서 오디오가 물리는 일이 많아 회의 시간이 길어지더라고요. 직접 만나서 회의하는 것보다 2-3배의 시간을 들여야 해 많은 집중력이 필요했어요.

 

 

 

 

 

 

 

 

Q. 1위 발표를 들었을 때 소감이 궁금해요.

영혜 대회 당일 MC를 맡고 있어서 다른 조원들보다 결과를 먼저 알았어요. 기분이 너무 좋았는데 MC라 티를 낼 수는 없고, 웃음은 나고. 표정 관리를 하느라 힘들었어요. 그래도 발표한 순간에는 함께 환호도 하고 기뻤어요.

 

은서 사실 저는 전혀 예상 못 했어요. 잘한 팀이 많아서 다른 팀이 받을 줄 알았거든요. 마음을 비우고 커피를 타러 나갔다가 5조를 호명하는 소리에 놀라 뛰어 들어온 기억이 나요.

 

 

Q. 5조가 1위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연호 온라인으로 회의를 진행하면서 회의가 길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계획을 타이트하게 세웠어요. 단계별로 목표 날짜를 정하고 마감 시간을 준수했고요. 자료조사가 덜 됐거나 근거가 부족한 것은 반복해서 피드백하고 보완하다 보니 합리적인 현지화 전략 도출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연 소연님께서 팀 전체를 잘 리딩해주셨어요. 지금은 중국에 계셔서 안타깝게 이 자리에 함께 오지 못했는데, 일정 정리나 목표 설정을 잘 해주신 덕이 크지 않았나 싶어요.

 

 

 

 

 

 

 

 

Q. 마지막으로 오늘 함께하신 소감이 궁금해요.

승민 사실 이렇게 화해 사무실에 방문해서 관계자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어요. 오피스 투어부터 발표와 피드백, 인터뷰까지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가는 것 같아요. 대회부터 저희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한국무역협회 한기영 과장님, 자리를 마련해주신 화해 모두 감사합니다.

 

다연 저희 OVAL은 어떤 면에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언제든 화해와 협력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매우 기쁠 것 같아요.

 

 


 

 

OVAL KOREA 여러분 덕분에 화해 유저는 화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유저가 그리는 화해의 미래는 어떤지를 들어보고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보내서 즐겁고 유익했어요. 화해 사무실에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OVAL KOREA에서 진행하시는 일들에 더 멋진 성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화해 사용하기

 

11
by nc 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