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화해팀의 재택근무, 궁금한 이야기 part.2
2020. 05. 20
안녕하세요. No.1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입니다.
화해팀(버드뷰)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로부터 구성원을 보호하고 회사의 리스크를 관리하고자 지난 2월 26일부터 ‘전사 재택근무 제도’를 시행했어요. 약 13주 간의 전사 재택근무를 마치고 다음주부터 구성원들 모두 안전하게 사무실로 출근을 시작할 예정이에요.
전사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화해만의 재택근무 방식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재택근무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올 화해팀의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전사 재택근무 초기에 진행한 첫 번째 설문조사에서는 만족도가 7.4점으로 조사됐는데 최근 조사에서는 7.8점으로 0.4점이 상승했어요. 재택근무를 장기화하면서 버디즈 개인마다 업무에 더 집중하고, 재택근무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을 찾았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실제로 버디즈는 안전하고 건강한 재택근무를 위해 집에서 ‘홈트’를 비롯한 각종 취미생활을 즐기거나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를 보냈어요. 그뿐만 아니라 업무에 필요한 장비를 구매하기도 하고, 업무에서 더욱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해 나가면서 이전보다 자율성이 증가하기도 했어요.
그 결과 화해 구성원들은 재택근무 만족 요인으로 ‘출퇴근 시간 절감’,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돼서 편함’, ‘업무 계획 및 실행 자율성 증대’를 뽑았고, 불만족 요인으로 ‘메신저, 화상회의, 전화 등 커뮤니케이션의 한계와 비효율’, ‘식사를 직접 챙겨 먹어야 하는 것’, ‘리프레시/주의 환기가 안 되는 것’, ‘움직임이 적어 건강이 안 좋아지는 느낌’을 뽑았어요.
코로나로 인한 전사 재택근무를 시행한 뒤 다시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면 어떤 점을 보완하면 좋을지도 설문을 진행했어요.
-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필수로 재택근무를 진행했지만 다음에는 사무실과 재택근무 선택하고 집이 아닌 외부에서도 업무가 가능했으면 하는 바람
- 정상근무 때와 같은 ‘시차출퇴근제’ 유지
-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제반환경 마련 등의 의견이 있었어요.
그렇다면 화해팀 구성원은 사무실로 복귀에 대해 어떤 점을 가장 기대하고 있을까요?
단연 ‘화해 팀원들과의 식사’가 압도적이었어요. 화해팀에서는 식사시간이 업무시간 못지않게 중요한 시간이에요. 매주 모든 구성원들과 랜덤으로 조를 나눠 식사하는 ‘버디런치’, 단둘이서만 함께 식사하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1:1 버디런치’, 한 팀끼리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는 ‘팀런치’ 등 다양한 모임이 있을 정도인데요.
자신이 속한 팀뿐만 아니라 협업을 진행하는 팀, 그 외 친분이 있는 구성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식사시간만큼 유대감을 쌓고 친분을 나눌 좋은 기회는 없어요. 그뿐만 아니라 식사를 하며 나눈 가벼운 아이디어가 발전해 좋은 서비스가 탄생하기도 하고, 함께 나눈 이야기에서 인사이트를 얻는 등 학습의 기회가 되기도 한답니다.
그 외에도 화상회의가 아닌 대면회의 진행, 사무실에서 동료와 나누는 소소한 대화들, ‘함께’ 일하는 업무 환경, 버디즈의 얼굴을 보는 것 등의 의견이 있었어요. 정리해보니 모두 구성원의 얼굴을 보며 한 공간에서 소통하는 것이네요. 재택근무로 인해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구성원을 향한 그리움과 애틋함이 느껴지는 답변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재택근무 종료를 앞두고 소감도 들어보았어요.
재택근무를 마치고 정상근무로 돌아오게 될 화해팀과 구성원들에게는 크고 작은 변화가 많이 생겼고, 더 많은 변화가 생길 거예요. 화해팀은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각자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더 좋은 결과를 만들고 안전하게 복귀했어요. 재택근무에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더욱 잘 해나가고, 부족한 점은 잘할 수 있도록 보완해가며 앞으로 마주하게 될 새로운 환경에도 잘 적응해 나가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