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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I〉 | BX디자인팀 콘텐츠 파트, “디자이너로서의 프라이드가 넘치는 곳이에요”
2021. 06. 24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1등 뷰티 앱 화해입니다. BX디자인팀
Hwahae Team Interview <htmI> (에이치티엠아이)는 화해팀(버드뷰)을 이루고 있는 팀/플랫폼/파트의 구성과 역할을 알아보는 시리즈로 각 팀/플랫폼/파트 팀장/리더와 구성원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어요. 보다 현실감 있는 인터뷰로 화해팀을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요.
<htmI>시리즈의 다섯 번째 인터뷰. BX디자인팀 콘텐츠 파트를 만나볼까요?
Q.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미현 BX디자인팀장 김미현입니다. 팀 매니징과 프로젝트, 브랜드 디자인 전략 수립 및 플래닝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연서 안녕하세요. BX디자인팀 콘텐츠 파트에서 콘텐츠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성연서입니다.
Q. BX디자인팀이 하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미현 BX디자인팀은 콘텐츠 파트와 BX 파트로 나누어져 있어요.
콘텐츠 파트에서는 온라인 관련 브랜딩, 광고 활동을 전담해요. 프로모션, 뷰티ON 매거진 등 화해 안팎에서 고객과 만나는 콘텐츠, 화해박스, 굿즈 등이 대표적인 예에요. BX 파트에서는 사내문화와 관련된 브랜드 디자인 등 오프라인 결과물을 전담하고요. 그 외 팀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하는 일도 하곤 합니다.
Q. BX디자인팀에서는 업무 시 주로 어떤 툴을 사용하시나요?
연서 디자이너라면 한 번쯤 다뤄봤을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는 기본으로 사용하고요. 애프터 이펙트, 프리미어 프로 등도 사용해요. 요즘 미디어 트렌드에 맞춰 역동적인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CINEMA 4D 등 다양한 툴을 연구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커뮤니케이션 툴로는 화해팀이 함께 사용하는 슬랙, 노션 등이 있어요.
BX디자인팀 성연서님, 김미현님
Q. 각종 캠페인, 뷰티ON 콘텐츠, 블로그, 굿즈 등 모든 콘텐츠에서 화해와 화해팀의 특색이 잘 느껴져요. 디자인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연서 제 업무 대부분은 화해 유저가 아닌 화해를 잘 모르거나 처음 접하는 분들이 보시는 디자인인데요. 어떻게 하면 기존 화해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요즘 트렌드에 맞게 잘 풀어낼까를 많이 고민해요. 둘 사이에서 밸런스를 맞추는 게 가장 어렵지만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요즘 콘텐츠 파트에서 채용을 진행 중인데 앞으로 입사하시게 될 디자이너분도 여기에 대한 이해가 높고 많이 고민해보신 분이면 좋겠어요.
미현 브랜딩은 겉으로 보이는 제작물의 일관성보다는 크리에이티브와 컨셉의 일관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다양한 모습 속에서 같은 심상을 보여드릴 수 있으니까요.
콘텐츠 디자인이란 분야도 포맷에 글씨만 갈아 끼우면 된다, 더 디벨롭할 게 뭐가 있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 팀은 단순히 이미지를 만드는 업무라고만 생각하지 않아요. 고객과 화해 브랜드의 접점이자 비즈니스 활동의 효과를 몇 배로 끌어올리는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트렌드를 주시하면서 어떻게 디자인할 지 고민합니다.
디자이너들이 자신만의 관점과 생각을 가지고 있고, 기획자만큼이나 고객과 목표를 생각해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때문에 퀄리티 높은 디자인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Q. 지금까지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를 하나씩 말씀해주신다면요?
미현 작년 창립 6주년 이벤트가 생각나요. 화해 뷰티 어워드를 컨셉으로 ‘화해 팀 어워드’를 진행했는데 컨셉 제안부터 행사 기획, 제작 등 많은 부분에서 저희 팀이 주도적으로 준비했어요. 준비 시간이 촉박해 쉽지는 않았지만 과정도 재미있었고 구성원들의 반응도 정말 좋았어요.
연서 최근 진행한 것 중에서는 미현님이 말씀하신 창립 6주년 이벤트도 기억에 남고 클린화해 캠페인, 화해쇼핑 캠페인도 기억에 남아요. 특히 화해쇼핑 캠페인의 포문을 연 브랜드 필름을 제가 제작했는데요.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담당해서 기억에 많이 남아 있어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상황을 연출해 화해가 화장품 정보나 리뷰를 볼 수 있는 것을 넘어 쇼핑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앱이라는 걸 필름 안에 담았어요. 마케팅팀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신 덕분에 즐겁게 작업했어요. 결과물도 아주 마음에 들고요.
Q. BX디자인팀이 벌써 적지 않은 인원이 되었는데 미현님께서는 팀장으로서 어떤 것을 가장 많이 고민하시나요? 혹은 ‘이런 리더가 되고싶다’는 모습이 있으신가요?
미현 화해팀 모두가 그렇듯 BX디자인팀에서도 목표설정(OKR), 의사결정을 할 때 바텀업과 탑다운 방식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그 사이에서 균형을 잘 맞출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해요.
그 안에서 전사 방향성과 일치하는 디자인 전략을 세우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법, 실무자의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잘 살리는 방법, 빠른 의사 결정으로 업무 속도를 높이는 방법, 이 세 가지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내는 작업을 많이 하죠.
어떤 리더가 되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개인적으로 디자이너들이 마음 놓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환경’에는 물리적인 것뿐만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와 목표 달성 방법, 도구,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 보이지 않는 것들도 모두 포함돼요. 이런 건 작은 부분인 것 같아도 많은 영향을 끼치거든요.
결국은 디자이너들이 화해팀 디자이너로서 프라이드가 넘치게, 그리고 화해팀 디자이너가 일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하고 싶어요.
Q. 두 분 모두 5년 이상 화해팀에서 근무하셨잖아요. 긴 시간 화해팀에서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인지 궁금해요.
미현 이것저것 도전해보고 일을 벌려볼 기회가 많았어요. 매년 해보고 싶은 것들이 자꾸 생기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웃음)
화해팀의 모든 구성원이 ‘화해 유저의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도 아주 중요한 포인트였어요. 일을 하다 보면 의견이 다를 때도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신뢰를 전제로 논의하거든요. 이점이 화해팀 구성원으로서의 프라이드가 됐고 오랜 시간 일하는 데 중요한 포인트가 됐어요.
성장지원제도(화해팀 복지제도)가 좋은 건 당연하구요!
연서 원동력은 정말 많은데요. 그 중 몇가지만 말씀드리면, 우선 미현님 말씀에 동감해요. 도전해보고 싶은 업무나 새로운 경험을 할 기회가 늘 있었어요. 누군가 닦아놓은 길이 아닌 제가 하나하나 경험하고 성공하거나 실패하면서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도 좋았구요. 스스로 부딪히면서 배우는 게 정말 많았거든요.
팀원들끼리 제작물을 유기적으로 공유하는 문화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결과물은 공유해도 자신의 작업물을 레이어까지 뜯어보게 하는 디자이너는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보물이기도 하고 스킬을 다 내보여야 하니까요. 결과물을 가지고 정기적으로 피드백도 하는데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됐어요.
뿐만 아니라 팀 분위기가 좋아서 긍정적인 영향도 정말 많이 받고 있어요. 자기가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내는 분들이고 더 좋은 퀄리티의 디자인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거든요. 열정이 정말 대단해요.
Q. 화해 BX디자인팀, 콘텐츠 파트에서 일하게 된다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미현 크게 3가지로 나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프로젝트 리더로 성장
BX디자인팀에서는 신입이든 경력이든 모든 사람이 디자인 프로젝트를 리드할 수 있어야 해요. 디자이너가 프로젝트를 잘 리딩할 수 있도록 적절한 업무와 협업자를 배정하고 의사결정도 최대한 PL(프로젝트 리더)에게 위임하고 있어요. 이런 점은 보다 주체적으로 디자인 업무를 해내고 싶은 분들에게 아주 유용할 거예요.
디자이너 간 성장나눔
BX디자인팀에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력과 강점을 가진 분이 많아요. 디자이너끼리 머리를 모아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고 노하우와 지식을 벽 없이 나눠요. 동료를 통해 배우는 게 정말 많은데 공유하고 배우는 문화가 저희 팀의 큰 자산인 것 같아요.
협업부서와 긴밀한 협업
콘텐츠 파트는 지속적으로 협업하는 팀이 고정되어 있어요. 협업 부서와 담당자가 정해져 있다 보니 필요에 따라 담당자를 지정하는 것보다 훨씬 뚜렷한 목표 의식과 강한 소속감을 느끼며 일할 수 있어요.
또 장기 협업팀과는 매달 성과와 아웃풋을 리뷰하는 시간이 있어요. 팀의 목표와 성과에 자신이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확인하며 동기부여를 받기도 하고 성장 포인트도 발견할 수 있어요.
Q. 마지막으로 예비 지원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미현 BX디자인팀에서 저의 강점으로 뽑아주시는 것 중 하나가 팀원을 디테일하게 파악해서 맞춤형 매니징을 잘한다는 점이에요. 그에 따라 팀 내 업무 분담도 잘되어 있구요. 어떤 분이 오시더라도 잘할 수 있는 것은 더 잘하시도록 지원하고, 성장 포인트를 찾아서 즐겁게 성장하시도록 지원해드릴 수 있어요. 디자이너의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으니 많이 지원해주세요.
연서 ‘이렇게 좋은데 왜 안 오세요!’라는 말을 하고싶어요. 화해 BX디자인팀, 특히 콘텐츠 파트에 합류하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내가 왜 이런 디자인을 해야 하지?’라는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곳이고 디자이너로서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에요. ‘함께’ 일하고 싶은 환경을 원하는 분이라면 꼭 화해팀에 지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