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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뷰와 함께 성장한다는 것

2022. 07. 12

 요즈음의 우리는 MZ세대와 더불어 회사를 더 이상 돈을 버는 공간으로만 여기지 않고, 회사와 개인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존재로서 의미가 있다고 여기게 되었어요. 이로 인해 많은 회사에서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버드뷰와 함께 성장한다는 것

 

버드뷰는 아직은 이런 문화가 익숙하지 않았던 2014년, 창립과 함께 자율적 성장 플랫폼을 조직의 비전으로 설정해 지금까지도 회사의 성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 성장을 경험하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꿈꾸고 있어요.

 

자율적 성장 플랫폼의 실현을 비전이자 목표로 가진 성장관리팀에 2017년에 합류해서 지금까지 버디즈(버드뷰 구성원을 일컫는 말)와 함께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며 우리가 성장했던 방법을 이 글에서 나눠보려고 합니다.

 

 

버드뷰에서는 성장을 단순히 경험을 쌓는 것이나 지식의 성장으로 정의하지 않아요. 버드뷰는 스스로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구성원의 성장이 함께 만들어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버드뷰와 함께 성장한다는 것

 

 

구성원들은 버드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자 스스로의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끈기 있게 목표에 몰입하고 극복해 나갑니다. 결국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학습과 동시에 성장하게 되는 것이죠.

 

이때 도전적인 목표는 나 혼자만의 능력과 역량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더 높고 더 많은 것들을 달성할 수 있어요.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누군가가 말했던 것처럼요. 또한 도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동료와 함께 고민하고,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한 건설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서로의 생각과 관점도 넓혀 갈 수 있어요. 이 과정에서 나는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스스로 한계를 짓거나 포기하지 않고 목표에 몰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

 

그러나 이런 과정들이 자연스럽게 잘 진행된다면 좋겠지만, 여러 사정상 그렇지 않은 경우들도 있고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막막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잘 이루어지도록 돕는 도구 중 하나가 바로 버드뷰의 ‘성장관리제도(Merry Growth!)’입니다.

 

 

버드뷰와 함께 성장한다는 것

 

 

성장관리제도는 사실 버디즈의 성과와 성장에 대한 고민과 니즈가 모여 만들어졌어요.

성장관리제도가 처음 만들어질 때의 버드뷰는 우리가 각각의 전문가로서 미션을 달성하고자 했어요. 이를 반영해 전문성과 역량을 중심으로 우리의 현재를 진단하고 서로의 전문성 개발을 위한 피드백을 전달할 수 있게 구성되었어요. 동료에게 보다 의미 있는 피드백을 전달하고 싶었던 버디즈의 니즈가 버드뷰의 피드백 원칙을 만들었고, 동료와 함께 잘 일해보고 싶은 고민들이 버드뷰만의 협업 역량으로 정의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Merry Growth!’라는 이름도 즐겁게 성장하고 싶었던 구성원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답니다! 지금도 버디즈의 고민과 니즈가 변화할 때 자연스럽게 성장관리제도도 함께 변화하고 있어요!

즉, 성장관리제도는 버디즈가 스스로 정의한 성장 관리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자율적 성장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가는 담당자로서 버디즈가 만들어낸 성장 관리 방식과 고민들을 모아 모든 버디즈가 적절히 잘 활용할 수 있게끔 성장관리제도로 보기 좋게 포장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버디즈의 넘치는 열정을 충족시키고 고민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저 역시 오늘도 숨 쉴 틈 없이 고민하고, 도전하고 있어요.

 

현재의 성장관리제도는 버드뷰 조직모델의 대전제인 ‘회사의 성장과 버디즈의 성장은 함께 갈 수 있다’를 기반으로 버디즈의 고민과 니즈가 모여서 만들어졌어요. 화해의 미션과 비전을 실현하며 탁월한 회사의 성과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버디즈의 성장을 실현하는 성장 순환 고리(Growth Wheel)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버드뷰와 함께 성장한다는 것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은 아주 간단한 프로세스로 진행됩니다.

연말에 진행되는 성장 진단과 피드백 세션을 통해 구성원이 만든 성과와 다양한 관점(자기, 리더, 동료, 팀원)에서 바라본 개인 역량의 현재를 진단하고, 더 좋은 성과와 성장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리더, 동료와 함께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이때 나눈 대화를 기반으로 목표 잡기 단계에서 새롭게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게 돼요! 이 목표 잡기 단계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로 진행되지는 않지만, 매 분기마다 설정하는 팀 OKR을 통해 자연스럽게 진행하게 됩니다.

 

분기마다 진행되는 셀프 피드백 세션에서는 설정된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방향으로 잘 가고 있는지, 구성원이 잘하고 있는 것과 조금 더 노력하면 좋은 점, 팀/리더가 지원할 점에 대해 리더와 대화를 나누고 다시 한번 목표를 향해 달려갈 힘을 얻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성장 순환 고리(Growth Wheel)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나날이 더 좋은 성과와 성장을 만들어가게 됩니다. 😊

 

 

버드뷰와 함께 성장한다는 것

 

 

성장관리제도는 조직과 버디즈들의 변화에 발맞춰 꾸준히 개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작게는 단어 하나부터 크게는 단계가 변화하거나 진행의 형태가 변화하기도 합니다. 매 분기, 반기, 해마다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성장관리제도의 궁극적인 최종 목적지는 성장관리제도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버디즈 모두가 성과를 만드는 과정에서 성장을 경험하고, 그 경험들이 너무나 익숙해지고 당연해져서 성장관리제도가 더 이상 필요가 없는 상태가 되는 거예요! 상상만 해도 너무 멋지고 행복한 일이죠? ㅎㅎㅎㅎ

 

사실 성과와 성장을 만드는 것은 힘들고 고통스럽기까지(?) 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저도 지난 5년간 ‘내가 할 수 있을까?’를 외치게 하는 한계를 계속 만나며 입사 이후 단 한순간도 성장통이 없었던 적이 없었지만, 그럼에도 계속 이 과정을 즐겨왔던 건 버드뷰의 모두가 이 과정을 함께하며 서로 돕고 즐기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 저와 버디즈들의 새로운 도전들이 겁이 나기보다는 설레고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자율적 성장 플랫폼에서 버디즈들이 즐겁고 신나게 성과와 성장을 경험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Merry Grow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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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 HR

버드뷰에서 버디즈와 함께 자율적 성장 플랫폼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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