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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개발 문화에 진심입니다

2022. 11. 29

우리는 개발 문화에 진심입니다우리는 개발문화에 진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해 개발팀 백엔드 플랫폼 소속 이현재입니다. 우리는 개발 문화에 진심입니다

 

2022년 10월 첫 째 주에 진행된 파이콘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화해를 궁금해하는 개발자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나가는 게 좋은지 자문을 구한 주니어 개발자분에게는 제가 성장해온 과정과 함께 체득한 방식을 설명드렸죠. 이처럼 커리어 패스 조언을 구하는 분도 계셨지만, 화해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버드뷰(화해팀) 개발 문화를 궁금해하시더라고요. 화해 블로그에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지만, 개발 문화가 실질적으로 체감되는 글이 없다는 걸 깨닫고 이번 주제로 준비해보았습니다. 저와 함께 개발 문화란 무엇인지, 화해팀은 개발 문화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하는지 함께 알아보시죠!

 

 


 

개발 문화, 상호 신뢰가 없으면 이룰 수 없습니다.

 

화해팀에 입사하기 전부터 개발 문화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실제로도 개발 문화를 가꾸기 위해 혼자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봤고, 제가 시도했던 방법들을 여러 채널로 공유했어요. 꾸준히 교보문고 리드잇zine에 글을 싣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개발 문화에 관심을 갖고 글을 적다보니 몇몇 기업에서 화두가 됐다는 걸 주변 개발자를 통해 들었어요. 어느 날은 개발 문화로 고민하던 다른 기업 담당자분께 고민상담 커피챗을 요청받기도 했습니다.

 

 

 

 

개발 문화, 개발자들의 조직문화를 다룰 때 제가 빠지지 않고 사용한 키워드가 있어요. 바로 ‘신뢰’입니다. 꾸준히 개발자를 위한 글을 작성하면서 개발자들도 소프트 스킬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던 이유도 같은 맥락입니다. 서로가 신뢰하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 소프트 스킬이거든요. 소프트 스킬은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첫 단추입니다. 사람과 사람 간 관계에서 신뢰가 빠지면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해요. 서로 믿지 못하면서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회사라는 조직 또한 공동체 사회로부터 시작하기에 문화를 짧은 시간에 가꿀 수 없어요. 구성원 전체를 교체한다는 극단적인 방법이라면 단기간 내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겠지만, 보통은 편 가르기로 그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새롭게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기존 구성원을 배척하는 행위 또한 개발 문화를 가꾸기 위한 게 아니라 ‘직책 혹은 권위를 바탕으로 한 파워 게임을 하겠다.’로 보일 뿐이에요. 부디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버디즈에 대한 믿음

  1. 버디즈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2. 성장 욕구가 강하고, 스스로 성장하고 싶어 한다.
  3. 화해팀에 무엇이 도움이 되는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
  4.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스스로에게 떳떳한 본인의 모습을 좋아한다.
  5. 각자 고유한 강점과 잠재력을 가졌다.
  6. 우리는 성장을 지원받을 사람이지, 관리받아야 할 대상이 아니다.
  7. 모두 그 자체로 존중받는 사람들이다.

 

개발 문화, 개발자들의 조직문화, 그보다 더 작은 커뮤니케이션조차 우리는 신용을 바탕으로 판단하고 움직입니다. 개발 문화를 가꾸길 바란다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게 먼저예요. 이를 위한 첫 단계가 바로 많은 대화입니다. 함께 협업하는 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생각을 공유하지 않으면 서로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 생길 수밖에 없거든요. 오로지 자신의 성과만 중요하게 여기다 보면 ‘빠르게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해관계 충돌로 문제가 겉도는 상황’이 발생할 겁니다. 가벼운 티타임일지라도 스몰토크를 적극 권장해야 업무 중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유연하게 풀어나갈 수 있어요.

 

이처럼 대화는 건강한 문화를 가꾸어 나가기 위해 필요한 키워드이자 더 나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장치이기도 합니다. 화해팀에서는 신규 입사자들이 CEO와 COO에게 자유롭게 질문하며 화해의 철학과 가치를 논하는 자리를 마련할 정도로 상호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버디즈(버드뷰 구성원)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아 1년에 한 번 발행하는 사내 간행물인 컬처북이나 버디런치도 그 일환입니다.

 

 

화해팀 버디런치 포스터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팀 구성원들을 만나는 버디런치, 자율참석이에요

 

 

 

 

그럼 화해팀이 가꾸고자 하는 개발 문화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개발 문화는 굉장히 추상적인 단어예요. 사전에 정의조차 되어 있지 않은 말이거든요. 자연스레 사람마다 말하는 개발 문화는 서로 다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따라서 개발 문화를 먼저 정의하고 시작할게요. 화해팀이 추구하는 문화는 세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 자율과 공유입니다. 화해팀은 각자의 자율을 존중하면서도 서로 어떤 상황을 맞닥뜨렸는지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신뢰 관계를 유지해요.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배우기도 하고, 인사이트를 얻기도 합니다. 아래에서 설명할 TIL이나 BEP, 밋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이 자율과 공유를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

 

두 번째, 참여와 공개입니다. 화해팀은 구성원과 동반자 관계로서 함께 만들어가는 회사를 지향합니다. 자율이라는 가치를 온전히 실현하기 위해 많은 정보를 서로 공유해야 하며, 이는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영역에서 구성원들이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데요. 회사에 대한 많은 정보를 구성원에게 공개하고, 더불어 의도와 방향성까지 공유합니다.

 

세 번째, 동반성장입니다. 화해팀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구성원을 응원하며 적극적으로 지지합니다.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구성원은 화해팀과 어울리지 않다고 정의해요. 서로 도우며 함께 나아갈 때 나 그리고 우리 모두가 더 빠르게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어떤가요? 화해팀이 추구하는 가치는 알겠지만, 아직까지는 조직문화에 대한 정의가 확실하게 와닿지 않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렇다면 실제로 개발 문화로 어떻게 녹여내는지 함께 살펴봅시다. 제가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이라 백엔드 플랫폼에 치중된 이야기인 점 참고해주세요.

 

 

 

 

스스로 유연하게 관리하는 근무 계획

 

화해팀은 사무실 출근과 리모트 근무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시행하는 중입니다. 회사로 출근하고 싶을 때 출근하고, 리모트 근무하고 싶을 때는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해요. 당연히 워케이션도 가능합니다. 출근 시간은 8시~11시 사이이며 별도 승인 없이 그날 그날 스스로 정해요. 물론 휴가 또한 제한 없고, 최대 2주 연속 사용 가능합니다. 화해팀 채용 홈페이지에도 적힌 내용이에요.

 

다만 이 정도는 무언가 아쉽죠? 은행 업무 등 근무 시간에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에서 보통 다른 회사는 연차를 소모할 거예요. 근무 시간 중에 업무 장소를 바꾸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화해팀은 서로에게 상황을 공유하며 유연하게 대응합니다. 스스로 시간을 유연하게 관리하니 업무 집중도 자연스레 높아져요.

 

 

우리는 개발문화에 진심입니다_슬랙봇

 

 

 

 

사내 기술 블로그라 봐도 좋을 TIL

 

하루를 흘려보내면서 배운 지식들을 TIL로 작성해요. 보통 업무를 하면서 막혔던 부분이나 업무와 관련된 지식을 기록하고 공유합니다. 2년 동안 800개가 넘는 글이 작성되었어요. 사내 기술 블로그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양질의 콘텐츠가 모이는 장소이니 구글링보다 TIL에서 검색하는 게 유용할 때도 많습니다. 지금 겪고 있는 문제는 함께 일하는 개발자들이 이미 겪었던 문제일 가능성이 높거든요. 개인적으로 화해 백엔드 플랫폼의 자산이면서 보물창고라 여깁니다. TIL은 프론트엔드 플랫폼에서도 존재하는 활동이에요.

 

 

 

우리는 개발문화에 진심입니다_TIL

 

 

처음에는 아래에 소개드릴 밋업에서 TIL을 공유하였지만, 점점 백엔드 플랫폼 인원도 늘어나면서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 지금은 슬랙 봇으로 매일매일 한 주간 작성한 TIL을 공유합니다. 시간 들여 찾아보지 않더라도 누가 어떤 글을 작성했는지 알 수 있죠. 다른 사람이 작성한 TIL을 보면서 궁금한 내용에 질문을 남기고, 지식 나눔 차원에서 연관된 좋은 자료들을 댓글로 공유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작성한 글에 대한 공감 표시는 물론이고, 작성자 분께 감사의 인사도 표현해요.

 

 

우리는 개발문화에 진심입니다

백엔드 플랫폼 채널 슬랙 메세지

 

 

 

 

백엔드 플랫폼의 금요일, 밋업

 

지난 글에서도 이야기했듯이 화해팀의 금요일은 특별합니다. 개발팀에게 금요일은 업무를 위한 시간이 아니에요. 컬처데이라고도 부르는 금요일은 평소에 개발하며 간과하기 쉬운 걸 챙깁니다. 헬스체크를 통한 근황 파악으로 컨디션을 관리하고, 기술역량 향상 및 프로세스 개선 활동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플랫폼 별로 운영하는 방식이 다른데, 그중에서 백엔드 플랫폼 스타일 밋업을 소개드릴게요.

 

백엔드 플랫폼의 밋업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술 정보 공유 및 기술 역량 성장을 위한 공동 학습
  2. 문제를 겪는 기술 이슈 공유 및 문제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취합
  3. 개발자 간 친목 도모

백엔드 플랫폼 밋업은 계속해서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며 변화를 추구하는데, 그중에서 몇 가지만 소개해드릴게요. 얼마 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서로 가진 생각과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개발팀 내에서 밋업을 돕기 위해 원본 화질로 동영상 싱크를 맞춰 함께 시청하고 채팅하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주셔서 이것을 활용했어요.

 

우리는 개발문화에 진심입니다

백엔드 플랫폼 밋업, 동영상 시청하며 의견 교류

 

 

가끔 유튜브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보면 넷플릭스나 저작권 영상의 재생 시간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가 있는데, 동일한 방식으로 밋업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보면 이해가 쉬우실 거예요.

 

최근에는 백엔드 플랫폼 인원이 늘어나면서 그룹 활동으로 밋업을 개편했습니다. 정해진 기간 동안 해커톤처럼 주제를 선정하고 각자 선택한 그룹에 따라 관심사를 살펴봐요. 새로운 기술을 탐색하는 그룹도 있고, 백엔드 내 병목 지점을 해소하기 위해 POC 형태로 만든 걸 구체화하는 그룹도 있습니다. 물론 페어 프로그래밍도 하고, 앞서 소개드린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영상을 시청하며 의견을 나누기도 해요. 이후 정해진 기간이 흐르면 그룹 활동 경험과 결과물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밋업을 진행합니다.

 

이 외에도 신규 입사자가 있다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밋업 시간을 활용해요. 그때 그때 주어진 상황에 걸맞은 방식을 채택해서 밋업을 꾸려 나갑니다. 변화무쌍한 밋업이 가능한 건 자발적으로 모인 밋업 TF에서 더 나은 방식을 고민해주신 덕분이에요. 이 글이 올라간 이후에도 밋업은 여건에 걸맞은 방식으로 변화될 예정입니다. 어느 회사에서도 쉽사리 시도하지 못할 다양한 활동을 이곳, 화해팀에서는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개발문화에 진심입니다

백엔드 플랫폼 밋업, 백엔드 플랫폼 운영을 되돌아본 시간

 

 

 

 

백엔드 플랫폼 협의체, BEP

 

Birdview Enhancement Proposal(이하 BEP)는 백엔드 플랫폼 차원에서 협업을 위한 컨벤션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컨벤션을 정의하는 목적은 모두가 아실 텐데요. 컨벤션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인 BEP가 매주 고정 스케줄로 관리됩니다.

 

 

 

BEP는 평소에 아이디어를 모으고, 아이디어가 구체화되면 안건으로 올려서 비동기 토론을 진행해요. 비동기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면 한 자리에 모여 안건을 소개하고 실시간으로 논의합니다. 논의를 할 때에도 자유로운 분위기이다 보니 플랫폼 구성원 모두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제시해요. 사례를 바탕으로 의견을 뒷받침하는 분들도 계시고, 안건에 대한 공감이나 추가로 고려할 것을 제안하는 분들도 계시구요. 이렇게 백엔드 개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BEP가 진행됩니다.

 

BEP는 자율성에 맡긴 선택 참여이지만, 여기서 정해진 안건은 백엔드 개발자 전원이 지키는 방향으로 규칙을 제정해요. 논의가 끝나 컨벤션 문서가 만들어지면 규칙으로 제정하기 전에 백엔드 플랫폼 전원이 확인했다는 의미로 이모지를 남깁니다. 일종의 사인이죠.

 

BEP는 밋업과 동일하게 자발적으로 나선 분들로 구성된 TF가 운영해요. TF는 협의체가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해요. 올라온 안건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나누도록 돕고, 실시간으로 오고 간 의견을 언제든 확인 가능하게 기록으로 남깁니다. 또한 기존에 발행된 안건을 주기적으로 살피면서 개선할 포인트는 없는지 구성원들의 의견을 물어보며 건강한 개발 문화를 만들고자 힘쓰고 있어요.

 

우리는 개발문화에 진심입니다

 

 

 

분기 별로 진행하는 사내 행사, DevDay

 

평소에는 여러 도메인에서 과제를 수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하는데요. 좋은 경험은 혼자만 알고 있을 때보다 동료들과 함께 나눌 때 더 큰 인사이트로 다가옵니다. 화해팀에서는 학습한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도록 분기마다 DevDay라는 행사를 진행해요. DevDay는 개발팀뿐만 아니라 데이터팀, 정보보안팀 등 제품 조직에서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자료를 발표하고 공유할 수 있고 제품 조직이 아니라도 버디즈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사내 행사예요.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역량 향상을 도모하는 자리죠. 사내 세미나라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버디즈가 DevDay를 즐기는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예요.

 

첫 번째, 기술 공유를 통한 동반성장

함께 회사에서 일하더라도 담당 도메인이나 개발 직군이 다르면 어떤 기술을 사용하고 관심을 가졌는지 알기 어렵죠? DevDay는 평소 업무 중에 알기 어려웠던 내용을 듣는 자리입니다. 때로는 성과도 자랑하고, 전사적인 문제를 풀기 위한 방안을 공유해요.

 

두 번째, 사일로 현상을 줄이는 도메인 간 경험 공유

동일한 이슈도 도메인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발자라고 한들 똑같이 프로그래밍된 로봇은 아니거든요. DevDay는 다른 도메인에서 문제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봤는지 알 수 있는 자리예요. 이야기를 들어보며 개선 포인트를 얻기도 하며, 사일로 현상을 방지해요.

 

세 번째, 협업 시 원활하도록 돕는 동료 간 스몰토크

코로나 대유행 이후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시행하다 보니 전원 출근한 시절보다 동료 간 소통할 접점이 줄어들기 마련이에요. 새로 합류하는 분들도 많아져서 점점 다른 팀에 누가 있는지도 모를 지경이죠. DevDay는 다른 직군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질 수 있는 자리를 만듭니다. 서로에 대한 거리감이 줄어들어야 함께 업무 할 때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거든요.

 

 

 

2022년 3분기 DevDay는 지난 10월 21일 금요일, 게더에서 진행되었어요. 당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이미지 자료를 준비해보았습니다.

 

 

기술 공유 및 발표 세션

 

 

라포 형성을 돕는 미니게임

 

 

협업 시 도움이 될 동료 간 스몰토크

 

 

 

 

 

개발 문화가 가진 핵심은 함께한다는 겁니다.

 

화해팀이 성장해나가면서 백엔드 플랫폼 조직 규모도 커나가고, 구성원도 변하면서 개발 문화 또한 그에 맞추어 변화해왔어요. 만약 개발 문화를 특정 개인에게 의지했다면 그 과정에서 희석되거나 사라졌을지도 모를 일이에요. 개발 문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장치와 더불어 더 나은 문화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모든 구성원에게 자연스레 스며들어야 해요. 만약 누군가의 선민의식을 바탕으로 제도를 만들어 간다면 그건 문화가 아니라 통치에 더 가깝습니다. 그동안 개발 문화에 아쉬움을 느꼈다면 나이, 경력, 권위 모든 걸 내려놓고 서로가 진솔하게 터놓고 이야기해보길 권해드려요.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개발 문화에 참여하고 기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려면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다음번에 소개해드릴 코드 리뷰에서도 동일하게 통용되는 이야기예요.

 

사람이라면 으레 존중받아야 마땅한 인격체이며, 앞으로 화해팀에 합류하실 분들도 다를 바 없습니다. 우리는 구성원 각자가 가진 고유 특성을 이해하고 서로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나아갈 거예요. 화해 서비스는 물론이고 건강한 개발 문화가 화해팀 아이덴티티 중 하나로 자리 잡도록 힘써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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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 Software Engineer

개발 그 자체만큼 경험을 공유해야 한다는 철학을 품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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