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버드뷰 베테랑이 전하는 장기근속의 비결
2024. 12. 17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1등 뷰티 앱 화해입니다.
화해의 비전과 목표를 함께하며, 오랜 시간 동안 화해와 함께해 온 ‘버드뷰 베테랑’들이 전하는 장기근속의 비결을 공개합니다!
화해에서 3년, 6년, 9년 차를 맞이한 디자인팀 지나님, 마케팅팀 예은님, 백엔드팀 정원님을 만나, 그동안 어떻게 변화에 적응했고, 화해의 성장에 기여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들어보았어요. 또한, 장기근속을 이어온 비결과 그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들을 아낌없이 공유해 주셨는데요!
‘버드뷰 베테랑’들이 전하는 장기근속의 비결,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
Q1. 안녕하세요! 세 분 모두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디자인팀 지나님 (3년 차)
안녕하세요. 버드뷰 입사한 지 이제 막 3년이 지난, 제품 디자이너이자 플랫폼 디자이너인 정지나입니다.
사용자 니즈를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UX/UI 디자인을 통해 직관적이고 만족도 높은 프로덕트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또한, 화해의 디자인 시스템인 HDS를 구축하고 적용하며, 플랫폼 디자이너로서 디자인 시스템의 체계화와 일관성을 높이는 작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마케팅팀 예은님 (6년 차)
안녕하세요. 버드뷰 입사 6년 차 브랜드 마케터 전예은입니다.
고객들이 화해를 어떤 브랜드로 인식하게 할지, 그리고 시장에서 어떤 임팩트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어요. 특히, 고객들이 서비스를 경험하는 모든 접점에서 자연스럽고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만들어내며, 브랜드와 고객 간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백엔드팀 정원님 (9년 차)
안녕하세요. 저는 백엔드 팀의 윤정원입니다.
지난 11월 23일을 기점으로 버드뷰와 함께한 지는 9년이 되었네요. 현재는 서비스 파트에서 제품, 리뷰, 랭킹 등 화해의 핵심 서비스를 담당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2. 벌써 화해에서 각각 입사 3, 6, 9년 차를 맞이하게 되셨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지나님
화해에서 3년 차를 맞이하며, 그동안 정말 다채로운 여정을 걸어온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화해에서 사용하는 디자인 툴을 스케치에서 피그마로 전환하기 위해 팀장님께 PPT를 만들어 제안했던 일이에요. 당시에는 작은 변화처럼 느껴졌지만, 지금은 피그마가 제품 그룹 전반에서 널리 사용되는 주요 툴로 자리 잡은 것을 볼 때, 그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이후 서비스와 리뷰 디자인 개선에 참여하며 이너뷰티 서비스 오픈, 성분 정보 개선, 리뷰 영역 고도화와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값진 경험을 쌓았어요. 특히, 효과와 사용감 같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고객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화장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를 추가하는 작업은 저에게도 매우 의미 있는 도전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지금까지도 제 디자인 철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가장 최근에는 화해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베타 버전 글로벌 오픈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낯설고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이 여정은, 제가 화해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해 준 소중한 기회였어요. 이렇게 되돌아보니, 정말 다사다난했지만 그만큼 보람찬 3년이었네요!
예은님
제가 벌써 6년 차라니, 새삼 스스로도 놀랍고 기특하네요! 저는 화해에서 다양한 변화를 몸소 겪으며 성장해온 사람 중 한 명인데요. 돌아보면 다양한 변화 속에서 함께 성장해 온 시간이 정말 값졌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콘텐츠팀에서 콘텐츠 기획과 제작 업무를 맡아 화해 서비스의 메시지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집중했어요. 이후 마케팅팀으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콘텐츠 마케팅을 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캠페인을 실행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후 브랜드팀으로 옮겨 화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다양한 브랜딩 프로젝트를 통해 화해가 시장에서 차별화될 수 있는 방향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었는데요. 현재는 다시 마케팅팀으로 복귀해 그로스 파트와 제작 파트와 협력하며, 보다 전략적으로 화해의 마케팅 지표를 개선하고, 브랜드와 고객 간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브랜딩 업무에 집중하고 있어요.
화해와 함께한 시간이 짧지 않은 만큼 팀의 규모가 더욱 커져, 소속 팀이 변화기도 하고 새로운 팀이 신설되는 등 다양한 변화를 함께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위처럼 콘텐츠, 마케팅, 브랜드, 그로스 등 커리어의 확장 또한 경험할 수 있었어요. 이렇듯 지난 6년 동안의 여정을 통해 고객과 화해를 연결하는 다양한 방식들을 경험하며, 저 자신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점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요. 앞으로도 더 큰 성과를 만들어가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정원님
2015년 11월 23일, 버드뷰의 열세 번째 구성원으로 입사했던 때가 아직도 엊그제처럼 생생하게 기억나요. 그런데 벌써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니, 스스로도 새삼 놀랍게 느껴집니다. 😄
처음 버드뷰에 합류할 때만 해도 이렇게 오래 재직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어요. 짧으면 3년, 길어도 5년 정도면 제가 원하는 경험들을 충분히 해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죠. 하지만 매 순간 새로운 도전이 찾아왔고, 그 새로운 순간들을 마주하며 성장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돌아보면 버드뷰라는 회사와 화해라는 서비스가 성장하는 과정을 직접 목격하고, 그 역사를 함께 써 내려왔다는 점에서 깊은 감회가 드는데요. 창업 초기의 작은 팀에서 시작해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과정 하나하나가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9년이라는 시간 동안, 회사와 함께 성장하며 수많은 변화와 성취를 경험하며, 때로는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 모든 순간이 버드뷰와 화해의 현재를 만들어 낸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나아가며 더 많은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Q3. 아시다시피 화해엔 장기근속 보상 제도가 있는데요. 최근에 수령한 장기근속 보상은 각자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지나님
화해의 장기근속 보상 제도, 정말 센스 있고 특별한 제도라고 생각해요. 저도 이번에 이 보상 덕분에 남편과 함께 일본 오사카로 리프레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교토에서는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만끽하며 진정한 쉼을 느꼈고,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는 어트랙션을 타며 비명을 지르다가 잠시 그 평화를 잃기도 했죠. 하지만 덕분에 진짜 힐링과 짜릿한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버드뷰 덕분에 일도, 여행도, 행복도 제대로 충전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
예은님
작년 입사 5주년을 맞아 2주의 리프레시 휴가와 300만 원의 상여금을 받았는데요. 휴가와 상여금은 버드뷰 입사 동기와 함께 떠난 유럽 여행에 사용했습니다! 약 2주간 파리와 스페인에서 보내며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5년 동안 열심히 일한 만큼,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고 즐기며 일상을 완전히 환기할 수 있었어요.
특히, 코로나 시국 이후 처음으로 떠난 해외여행이라 그런지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고, 제대로 재충전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긴 장기 휴가를 떠나는 건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버드뷰의 장기근속 보상 제도 덕분에 마음의 부담 없이 떠날 수 있었던 것 같고, 덕분에 일상으로 돌아와 더 큰 에너지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정원님
사실 재작년 입사 7주년을 맞아 3주간의 리프레시 휴가와 상여금을 받았었어요. 하지만 그때는 업무가 바빠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미뤄뒀다가, 올해 8월이 되어서야 발리로 가서 리프레시하고 왔습니다. 휴가와 상여금을 통해 사용 시기는 늦었지만 충분히 재충전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내년이면 벌써 입사 1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4주의 리프레시 휴가와 1,000만 원의 상여금이 함께 주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는 조금 색다르게, 도심을 벗어나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한 달 살이를 해보면 어떨까 고민 중이에요.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그동안의 일과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차분히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Q4. 입사 초기와 비교했을 때, 화해의 첫인상과 지금의 모습은 어떤가요?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지나님
입사 초기엔 화해를 단순히 성분과 리뷰를 확인하는 화장품 앱 정도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입사해 보니, 유저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회사라는 걸 알게 되었죠.
처음에는 성분 분석 같은 전문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며 “이 회사, 되게 딱딱하고 논리적인 분위기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웬걸요. 실제로는 자유롭고 유쾌한 동료들 덕분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더라고요. 한마디로 화해는 겉으로는 깐깐한 성분 분석 전문가 같지만, 알고 보면 재미있고 친근한 옆집 친구 같은 회사입니다. 😎
특히 버드뷰 창립 8주년 기념 워크샵 당시, 레크리에이션 콘텐츠 공모전 이벤트에 참여했던 기억이 남아요. 우승을 해서 회식 뒤풀이 금액을 지원받았는데, 그 과정이 정말 유쾌했어요. 처음엔 다들 “안 할 거야”라며 망설였지만, 막상 시작하니 모두가 열정적으로 참여했죠. 편집은 제가 맡았는데, 완성된 결과물을 보며 함께 웃고 즐기는 순간들이 정말 소중했어요.
이처럼 일도, 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바로 화해의 매력 아닐까 싶어요! 이곳에서의 경험은 저에게 업무 이상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고, 앞으로도 이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더 많은 추억을 쌓아가고 싶어요!
예은님
시간이 흐른 만큼, 입사 초반과 비교하면 회사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입사 초기, 화해는 급속도로 성장하던 시기라 ‘다 같이 하나라도 빨리 더 해보자!’ 라는 열정적인 분위기가 강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화해가 총 다운로드 수 1,200만이 넘는 서비스가 되면서, ‘다 같이 임팩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깊이 고민하고 노력하자’는 분위기로 변화한 것 같아요.
하지만, 동료를 배려하는 화해만의 컬처핏은 여전히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어요. 조직이 60명일 때부터 함께 해왔는데, 구성원이 200% 이상 증가한 지금도 이렇게 핏이 잘 맞는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새삼 감사하고 여전히 신기해요. 이렇듯 회사가 성장하면서도 중요한 가치를 잃지 않는다는 점이 정말 특별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정원님
버드뷰 입사 전에는 몇 년간 대기업에서 근무했었어요. 직장 생활에 대한 기본적인 경험이 쌓이고 난 후, 좀 더 폭넓고 도전적인 개발 경험을 쌓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버드뷰에 오게 되었죠.
입사 초기, 버드뷰 구성원들의 분위기는 열정 그 자체였어요. 당시에는 역할과 책임(R&R)에 대한 명확한 경계가 없었기 때문에,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이나 하고 싶은 영역은 누구든 자유롭게 도전하면서 서비스를 키워나갔죠. 저도 그런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치열하게 고민하고, 때로는 밤을 새우며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동참했습니다. 그때 당시엔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면 가장 성장했던 시간으로 기억에 남아요.
지금은 회사와 서비스의 규모가 초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졌고, 그때보다 많은 부분이 체계화되었어요. 구성원들 각자도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로 자리 잡았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구성원 모두가 열정을 유지하며 매번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대기업에서 벗어나 스타트업의 역동적인 경험을 해보고 싶어 선택했던 버드뷰가, 이렇게나 성장한 모습을 보니 한편으로는 낯설기도 해요. 동시에 그만큼의 성장을 직접 목격하고 함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 순간 큰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Q5. 화해에서 일하며 가장 자랑스럽게 느꼈던 순간이나 성취가 궁금해요!
지나님
화해에서 일하며 가장 자랑스러웠던 순간은 유저 리서치를 통해 실제 유저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였어요.
예민성 피부로 오랫동안 고생하던 한 유저가 화해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성분과 필요한 정보를 알게 되어 피부가 개선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야말로 ‘이게 진짜 보람이구나!’ 싶었습니다. 그 유저가 “화해 덕분에 제 피부와 삶이 달라졌어요!” 라고 말할 때, 화해의 직원으로서 가슴 깊이 뿌듯함이 밀려왔죠. 제가 직접 한 일은 아니더라도, 그 변화의 일부가 된 기분이었어요.
또, 친구나 지인들이 “화해에서 인증한 제품은 믿고 산다” 라고 할 때마다, ‘와, 내가 일하는 회사가 이렇게 신뢰받고 있구나!’ 하는 자부심이 생겨요. 심지어 주변 사람들이 화해 덕분에 피부가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전해줄 때는 마음속으로 ‘그래, 그게 바로 내가 하는 일이야!’라며 스스로 칭찬하기도 해요.
이런 순간들은 제게 큰 책임감과 함께 일하는 즐거움을 선물해 줘요. 화해가 유저들에게 신뢰와 도움을 주고, 제가 그 여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은 언제나 큰 동기부여가 돼요. 이런 보람 덕분에 매일 더 나은 화해를 만들고 싶다는 열정이 생기고, 그 열정이 제가 화해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예은님
돌아보니 뿌듯했던 순간이 참 많아요! 그중에서 딱 몇 가지만 꼽기가 어려운데요.
먼저,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하며, 피드백을 들었을 때가 정말 뿌듯했어요. 특히, 화해 유저들과 함께했던 ‘가치:하다’ 챌린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가치:하다 챌린지는 당시 비건 영역으로 확장된 화해 어워드 소개 및 클린 뷰티 이미지 제고하기 위해 클린 뷰티를 실천하고 이를 게시글로 인증하는 챌린지성 캠페인이었는데요.
이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굿즈를 직접 기획하고,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화해의 오가닉 게시글 상승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라는 좋은 성과를 만들어냈어요.
그리고 성과도 성과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챌린지가 끝난 지 거의 1년이 지난 후였는데요. 한 참여자가 인스타그램에 화해 계정을 태그 하며 ‘가치:하다 챌린지가 정말 좋았다. 아직도 화해를 잘 사용하고 있고 좋아하는 브랜드다.’ 라고 말해주셨던 일이 있었어요. 그 순간, ‘오랜 시간이 지나도 브랜드에 긍정적인 기억을 남길 수 있구나!’ 라는 생각에 정말 큰 보람을 느꼈어요.
여기서 말하는 가치:하다 챌린지는 당시 비건 영역으로 확장된 화해 어워드를 소개하고, 클린 뷰티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클린 뷰티를 실천하고 이를 게시글로 인증하는 챌린지성 캠페인이었는데요. 참여자들이 클린 뷰티 실천을 인증하며 화해와의 긍정적인 연결고리를 만들어 갔고, 이를 통해 화해가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그 어떤 성과보다 의미 깊은 순간이었습니다.
또 다른 뿌듯한 경험은 인스타그램 TF를 직접 리딩 하며 채널 성과를 만들어낸 것이에요. 제가 세운 전략을 바탕으로 TF 구성원들과 함께 목표 달성을 위해 실행하고, 그것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을 때의 성취감은 정말 컸어요.
이 모든 경험이 가능했던 이유는 연차에 상관없이 각자 프로젝트를 리딩 할 수 있는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는 버드뷰의 조직 문화 덕분인데요. 이러한 환경 덕분에 저도 더 주도적으로 일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원님
참여했던 프로젝트들이 너무 많아서 손에 꼽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하나하나 떠올려 보니, 운 좋게도 대부분의 주요 프로젝트를 맡을 기회가 있었던 덕분인 것 같습니다.
- 2016년: 화해 쇼핑 출시를 위한 커머스 기능 개발 (퍼스트몰)
- 2018년: 광고 관리 고도화를 위한 광고주 센터 개발
- 2020년: 화해 쇼핑 내재화를 위한 신규 커머스 기능 개발
- 2021년: 통합 운영 어드민 개발 ⭐
- 2024년: 글로벌 웹 개발
이 중 하나를 꼭 꼽자면, 2021년에 통합 운영 어드민을 출시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당시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직접 시스템을 설계하고, 필요한 기능들을 온전히 개발하여 성공적으로 출시했죠.
또한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어드민 시스템 개발에 그치지 않고, 현재 백엔드에서 관리 중인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에서 공통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프레임워크 기능들의 기반이 되었는데요. 지금도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기능 추가를 통해 통합 운영 어드민으로서의 역할과 정체성을 잘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더불어, 이런 성과들을 가능하게 했던 가장 큰 원동력 중 하나는 입사 초기의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당시 회사 규모가 지금처럼 크지 않았기 때문에, 특정 영역만 담당하기보다는 웹, 앱, 백엔드, 인프라 등 개발과 관련된 거의 모든 영역을 폭넓게 다뤄야 했는데요. 이 과정은 단순히 기술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주는 중요한 성장의 발판이었습니다.
지금은 R&R이 명확히 구분되고, 백엔드 업무에 집중하고 있지만, 과제를 진행할 때 여전히 백엔드에만 메몰되지 않고 다른 영역들까지 폭넓게 살펴보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익혀진 것 같아요. 초기 스타트업 개발자로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이런 폭넓은 경험과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쌓여 화해 서비스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매우 뿌듯한데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나은 시스템과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고 싶습니다!
Q6. 장기근속의 비결, 오랜 시간 화해에서 일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나님
화해에서 장기근속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하이브리드 근무 시스템이에요. 주에 2일은 오피스에서, 나머지 3일은 재택근무를 하다 보니 출퇴근 시간을 아껴 가정에도 더 신경 쓸 수 있고, 나만의 시간을 가지기도 참 좋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하이브리드 근무가 지속되면서, 일과 가정 모두를 균형 있게 꾸려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점이 정말 큰 힘이 됐어요. 일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다 보니 자기개발에도 충분히 투자할 수 있었고, 이는 회사와 저 모두에게 윈윈이 되었죠.
그리고 정말 빠질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친절하고 능력 있는 동료들입니다. 자기 역할에 성실하고 믿을 수 있는 동료들이 많다 보니, 같이 일하는 게 즐겁고 믿음이 가요. 이 모든 것들이 모여, 화해에서 일하는 게 매일매일 즐겁고 보람차게 만드는 비결이 아닐까 싶어요.
또한, 화해에서 가장 좋아하는 점 중 하나는 바로 자유로운 환경을 빼놓을 수 없어요.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도하거나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는 분위기는 제게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틀에 박힌 방식을 따르지 않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실험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 제 자신도 꾸준히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하이브리드 근무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신뢰 가득한 동료들과 함께하며, 자유롭고 창의적인 환경에서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이 제가 화해에서 일하는 매 순간을 즐겁고 의미 있게 만드는 비결이 아닐까 싶어요.
예은님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화해 조직 문화와 핵심가치가 잘 맞는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제가 장기근속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또 한 가지는, 화해가 시장 상황에 따라 기민하게 변화해야 하는 스타트업이라는 점인데요. 덕분에 저는 연차에 비해 정말 많은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었죠. 어떻게 보면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경험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장점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화해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 문화도 큰 강점이에요. 물론 모든 의견이 바로 서비스에 반영되기는 어렵지만, 구성원들이 서비스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좋은지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조직 환경 자체가 정말 특별하다고 느껴요.
정원님
초창기부터 화해 서비스를 개발해 왔기 때문에, 화해라는 서비스 자체에 대한 애정이 정말 커요. 어떤 기능이 있는지, 어떤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눈을 감고도 설명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또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이유는 바로 함께 일해온 동료들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지내다 보니, 단순한 직장 동료를 넘어 친구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사이가 되었는데요. 심지어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줄 정도로 가까운 동료들도 생겼죠. 이들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안정감을 크게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이유 외에도 결국 회사와 직장인의 관계로 봤을 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사가 바라는 저의 역할과 제가 회사에 기대하는 부분들이 점점 바뀌게 되는데, 그동안 서로가 서로의 니즈를 잘 충족시켜 줄 수 있도록 회사도 저도 꾸준히 성장해왔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이러한 상호작용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해 준 가장 큰 원동력이 아닐까 싶어요. 앞으로도 이 관계를 이어가며 더 나은 화해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Q7.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다짐,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한 마디는?
지나님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거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도전이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려 해요. 힘든 순간이 올 때마다 “괜찮아, 조금만 더 해보자” 하며 스스로 격려할 거예요.
과거로 돌아간다면, “지나야, 너무 걱정하지 말고 기회가 오면 놓치지 말고 도전해봐!” 라고 해주고 싶어요. 실패도 결국 나를 더 성장시키는 과정이니까요. 앞으로도 주변 동료들에게 감사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너는 이미 많이 해냈고, 앞으로도 더 잘 할 거야. 그냥 믿고 가자!” 😎
예은님
열심히 달려온 6년! 그동안 함께해 주신 버드뷰 동료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빈말이 아니라 여러분 덕분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어요. 저도 앞으로 함께해 주시는 많은 버디즈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든든한 동료가 되고자 합니다!
버드뷰에서 쌓은 소중한 경험들을 잘 다듬어, 화해의 성장을 더욱 임팩트 있게 함께 만들어 갈 거예요. 더 임팩트 있는 화해의 성장을 계속 함께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테니, 모두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
정원님
버드뷰에서 보낸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며 변화를 겪었는데요.
물론 쉽지 않은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 과정 속에서 쌓인 값진 경험들은 저를 지금의 자리까지 이끌어준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한 걸음씩 나아가며, 더 큰 도전과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다짐해 봅니다.
특히 곧 입사 9주년을 함께 맞이할 동기들인 디자인팀 은지님과 운영혁신팀 유진님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열정만 가득했던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서로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왔던 것 같아요. 그동안 함께했던 시간들이 참 소중하게 느껴지는데,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동료로, 함께 성장하며 멋진 여정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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