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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서비스의 가치를 실현하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2024. 07. 12

화해 UX 리서처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1등 뷰티 앱 화해입니다.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더욱 편리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만나 보았어요.

 

화해 안드로이드 플랫폼 리드 주영께서 안드로이드 플랫폼만의 특별한 문화와 최근 해결한 과제, 올해 목표 등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고 하니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Q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화해 안드로이드 플랫폼 리드 이주영입니다.

 

화해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에 발맞춰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기능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15년 넘게 안드로이드 개발을 하고 있네요.😊

 

 

 

Q2. 맡고 계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구성원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저를 포함해서 5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안드로이드 플랫폼 리드, 주영님
저는 구성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구성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자기 효능감을 제공하여 성장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화해 서비스의 성장을 이루는 선순환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다정다감 동료를 챙기는 건우님
11년 차 개발자로, 새롭게 나오는 기술들을 학습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팀 내 가이드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Coroutine, MVI, 컴포즈 가이드 같은 것을 진행해요.🙂)

 

이슈가 발생하면 빠르게 디버깅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솔루션을 도출하는 등 플랫폼 내부 문제를 인식하여 개선하는 데에도 강점이 있어요. jenkins, github actions 등의 인프라 관련 부분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하며 발전시키고 있죠.

 

특히, 팀원들에 대한 센서빌리티가 높다 보니, 힘들어하는 팀원이 있으면 먼저 다가가 티타임을 가지며 이야기를 들어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곤 하세요.

 

꼼꼼함이 강점인, 아연님
아연님 또한 11년 차로 개발자로, 다양한 플랫폼 직무 경험을 거쳐 안드로이드에 정착하게 되었어요.

 

안드로이드 기기 특성상 UI 요소를 포함한 다양한 스펙 환경에서, 저사양 단말도 잘 동작하는지 검증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스트레스 테스트를 자주 진행하고, 다양한 방법론에 대해 고민하는 등 플랫폼 내 구성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Ex. 자동화 방법에 대한 고민 – Jira automation, 액션즈 도입 검토 – 리뷰어 자동 배정 등)

 

비즈니스 측면에서 누락된 부분도 채워주며, 개발과 QA 모두 매우 꼼꼼하게 챙겨주는 동료입니다.
코드 리뷰 시 개발 로직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조언도 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소나무 같은 다슬님
다슬님은 7년 차 개발자로, 새로운 기술들을 빠르게 학습해 서비스에 도입하는 것을 주도하고 있어요. (Ex. coroutine, compose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이슈 발생 시 근본적인 문제를 신속하게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도출해요. 특히 UI와 Unit 테스트 코드 작성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든 내색 없이 항상 묵묵히 본인의 몫 이상을 해주고 있어요.

 

밝고 건강한 성격을 지닌 단희님
단희님은 7년 차 개발자로, 세줄일기 등 몇 번의 창업을 통해 VOC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개발자가 되었어요.

 

메모리 관리에 민감한 앱과 딜라이트룸의 알라미 등 시스템 의존도가 큰 기능 개발 경험, 더불어 광고 수익화 팀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앱 내 광고 수익을 창출하는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요.

그리고 단희님은 항상 쾌활한 웃음으로 팀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주며, 회고 관련 문서 또한 가장 많이 작성해 플랫폼의 지식 공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너무 팀원들 자랑만 한 것 같지만, 저희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정말 좋은 동료들로 구성되어 있어 저도 항상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Q3. 팀원을 향한 주영님의 애정을 잔뜩 볼 수 있었는데요!
좋은 동료들로 가득할 수 있었던 안드로이드 플랫폼만의 문화도 궁금합니다.

 

화해 안드로이드 플랫폼 하면 동반 성장 문화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밋업, 회고, 성과 공유회, 1on1을 활용해 구성원들과 함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요.

 

💡 밋업
밋업은 한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토론하며 이를 통해 얻은 내용을 업무에 반영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안드로이드 선언형 UI 컴포즈를 학습하고 도입하기, ‘오브젝트’라는 책을 읽고 우리 프로젝트에서 SOLID 원칙에 어긋나는 코드에 대해서 찾아보고 리팩토링 하기 등이 있었고 현재는 ‘드로이드 나이츠 2024’에 참여 후 주제를 나눠서 리뷰하고, 이를 프로젝트에 도입하기 위해 힘쓰고 있어요.

 

이렇듯, 무언가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넘어 액션 아이템을 만들고 실제로 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하는데요. 이러한 밋업 시간이 프로젝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를 통해 개발자도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고 믿고 있어요.

 

📝 회고
매주 금요일마다 KPT 방식을 기본으로 진행하며, 포스트모템, 당나패(당신을 위한 나의 실패), 당나공(당신을 위한 나의 성공), 어떨까요? 등의 회고 방법도 사용하고 있어요.

 

포스트모템
한 주간에 발생한 핫픽스에 대해서 회고하는 방식으로, 버그 및 핫픽스 발생 시, 잘한 점과 잘 안된 점 등을 되돌아보고 같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액션 아이템을 만들고 있어요.

 

당나패(당신을 위한 나의 실패)

프로젝트 진행이나 신기술 도입 시에 실패한 사례에 대해서 공유하며 어떻게 하면 좋았을지, 앞으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등에 대해 소통하고 있어요.

 

근래에는 UI 테스트 솔루션인 에피움의 도입 과정에서 실패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Compose의 중첩된 레이어에서 UI 테스트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을 발견하여 이를 회피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의논하며 해결책을 찾는데 성공했어요!

 

당나공(당신을 위한 나의 성공)

당나패와 반대로, 업무를 진행하면서 성공한 사례에 대해서 공유하며,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어떨까요?
말로만 제안하는 것보다 문서로 정리해서 하고자 하는 것을 제안할 때, 설득력이 높아지고 제안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커진다고 생각해 만든, 플랫폼에 제안하는 회고 방식이라고봐주시면 됩니다.

 

🚩 성과 공유회

연말 평가 기간이 되어서야 지난 1년간에 한 일을 정리하게 되면 뭔가 열심히 한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는 일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분기마다 자신의 성과를 정리 및 공유하고 본인의 성과와 성장이 방향에 맞게 잘 가고 있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 1on1

무엇보다 심리적 안정감을 중요시하고 있지만, 공개적으로 나누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수 있다 생각해요.

따라서, 잦은 1on1을 통해 팀원들의 상태 확인 및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체크하고 성장을 위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Q4. 화해의 각 도메인 속 안드로이드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화해 앱에는 ① 상품의 순위 정보를 제공하는 랭킹 ② 시즌마다 화해에서 인기가 많았던 상품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어워드 ③ 화해에서 직접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화해 쇼핑 ④ 고객분들이 남겨주시는 리뷰 ⑤ 제품의 성분 정보 제공 등 여러 가지 기능이 있는데요.

 

그렇기에 랭킹, 어워드, 제품/상세 화면, 화해 쇼핑, 검색, 이벤트, 리뷰, 제품 탐색, 성분, 로그인/회원 가입 등 기능별로 도메인이 나누어져 있어요. 따라서, 안드로이드 플랫폼 내에서도 각 도메인별로 담당자가 정해져 있긴 하지만, 이는 버그 발생 시 우선적으로 할당되는 담당자 역할 정도이지, 도메인 별로 업무가 크게 상이한 점은 없습니다.

 

신규 과제 진행 시에도 도메인의 구분을 두고 과제를 진행하지 않으며, 화해 안드로이드 곳곳에 남아 있는 오래된 코드들 또한 모두에게 공유되어, 여러 사람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Q5. 기능 조직 및 도메인 단위로 업무하며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화해는 최근 조직 구조를 밴드라는 ‘목적 조직’에서 ‘기능 조직’으로 변경했어요.

 

기존 목적 조직에서는 PO가 업무 상태를 관리했으나, 기능 조직으로 바뀌면서 각 플랫폼이 일정과 업무를 직접 관리하게 되었어요. 이로 인해 우리는 플랫폼 내에서 ‘일하는 방식’을 보완할 필요가 있었어요.

 

업무에 필요한 항목들, 예를 들어 API 명세, 로그 가이드, 디자인 리뷰 등의 전달 시점을 정리하고, ‘안드로이드 워크 플로우’라는 정책을 만들어 해당 순서대로 일을 진행하도록 정의했어요.

또한 테크스펙 작성 및 리뷰 과정을 도입해 각 과제에서 해야 할 업무를 정리하면서 일정 산정의 정확도를 높이고, 리뷰를 통해 과제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이슈를 공유하고 도움을 주는 절차를 마련했어요.

 

이렇듯 업무 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이를 맞춰 정책을 정리한 것은 어렵기보단 의미 있는 경험이었어요.

 

 

 

Q6. 화해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최근 해결한 과제는 무엇인가요?

 

최근 화해에서는 디자인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어요.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는 ‘컴포즈’라는 선언형 UI를 새롭게 학습하고 도입하는 중이었어요. 그리고 디자인 시스템에서 중요한 재사용 가능한 컴포넌트를 만드는 데 있어 컴포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었죠. 컴포즈는 UI 요소를 재사용 가능한 구성 요소로 쉽게 분리할 수 있어, 디자인 시스템과 매우 잘 맞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디자인 시스템을 컴포즈로 개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기술 도입으로 개발자들의 역량이 강화된 것은 물론 디자이너 개발자 간의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절감되면서 개발 생산성도 크게 향상되었어요. 실제로 최근 진행된 카테고리 탭 추가, 브랜드관 검색, 추천 허브 개발, 효과 사용감, 이벤트/혜택 탭 통합 등의 과제에서도 디자인 시스템 덕분에 기존보다 더 빠르고 일관성 있게 개발을 완료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이는 화해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도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Q7. 화해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일하면서 가장 좋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화해 개발자로 일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동반 성장을 지향하는 문화예요.
화해는 개발자의 성장이 프로덕트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개발자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선순환의 플라이휠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는 최근 클린 아키텍처 적용, 컴포즈 도입, MVI 패턴 적용 등을 통해 개발자의 성장과 프로덕트의 장기적인 안정성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또한, 화해에는 좋은 동료들이 정말 많이 있는데요.
업무를 하다 보면 PO, 디자이너, 백엔드, 프론트엔드, iOS 등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과 협하게 되는데, 화해에서는 모두 협력적이고 상호 존중적인 분위기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어요.

다른 회사에서는 ‘빌런’이 한 명쯤 있을 법도 한데, 화해에는 정말 좋은 사람들만 있어서 가끔은 ‘빌런이 없으니 혹시 내가 빌런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

 

뿐만 아니라, 서비스 지표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하고 있어, 업무의 우선순위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800만 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게 개발자로서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Q8. 올해 화해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이루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올해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는 테스트 자동화 전략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현재 화해에서는 고객에게 더 빠르게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거의 매주 배포를 진행하며, 배포 시 50분 정도 자체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특히 비즈니스 로직 작성 시, 해당 부분에 대한 유닛 테스트가 빈번하게 일어나다 보니 End to End의 UI 종단 테스트를 위한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자 해요.

 

따라서, 저희는 매주 50분씩 진행되던 수동 테스트를 테스트 자동화로 대체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능에도 테스트 자동화를 적용하여 테스트 커버리지 확장 및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인 앱을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어요.

 

그리고 그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저희는 안드로이드 밋업 시간을 활용해 테스트를 학습하고 우리 환경에 맞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Q9. 마지막으로,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꿈꾸는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안드로이드 개발자는 사용자와의 접점에서 화해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어요.

 

이 과정에서 개발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디자이너, po, 마케터, 백엔드 개발자 등 여러 직군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또한 매우 중요해요. 그렇기에 열린 사고를 갖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안드로이드 진영은 비교적 빠른 주기로 기술이 발전하고 있기에, 자기 계발 루틴을 만들고 꾸준히 학습한다면 개발자로서 좋은 기회들이 생길 것이라 확신해요!

 

모두 파이팅입니다, 제가 응원하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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