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를 말하다
COMMENTARY | #클린화해 캠페인
2021. 01. 11안녕하세요. 대한민국 1등 뷰티 앱 화해입니다. #클린화해 캠페인
#클린화해 캠페인 KEEP THE CLEAN은 화해에서 2020년의 마지막으로 진행한 대규모 캠페인이자 이벤트예요. 언제나 다양한 팀의 협업으로 일하는 화해팀답게 이번에도 다양한 팀이 TF로 모여 캠페인을 전개했는데요.
영화가 공개된 후 영화의 제작자, 연기자가 코멘터리를 통해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주듯 #클린화해 캠페인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기획자와 제작자와의 자리를 마련했어요.
#클린화해 캠페인 TF 중 마케팅팀 이재은님, 커뮤니케이션팀 이경진님, BX디자인팀 이지인님의 코멘터리입니다.
COMMENTARY
Q. 안녕하세요. 먼저 세분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경진 안녕하세요. 화해 커뮤니케이션팀 이경진입니다. 평소 대외홍보를 담당하고 있는데 연말을 맞아 화해 유저와 더 가깝게 소통해 볼 수 있는 기회로 #클린화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번 캠페인에서 ‘클린리뷰’ 파트의 콘텐츠 기획을 담당했어요.
지인 화해 BX디자인팀에서 콘텐츠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이지인입니다. 주로 뷰티ON 콘텐츠를 디자인하는데 이번에는 #클린화해 캠페인 디자인을 총괄하며 디자인 컨셉을 잡고, 클린화해 허브 페이지와 클린리뷰 페이지를 제작했습니다.
재은 화해 마케팅팀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는 이재은입니다. 이번 #클린화해 캠페인의 리딩을 담당했어요.
Q. 지난주까지 화해에서 #클린화해 캠페인이 진행되었죠. 이 캠페인을 간단히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재은 #클린화해 캠페인은 화해 유저가 화해와 함께 주체적으로 나만의 건강한 뷰티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이에요. ‘KEEP THE CLEAN’이라는 슬로건 아래 클린리뷰, 클린뷰티, 클린라이프 등 총 3가지 섹션의 ‘클린’을 화해만의 방식으로 해석했어요.
Q. BX디자인팀은 캠페인의 전체적인 컨셉과 콘텐츠 디자인을 담당하셨는데, 이번 컨셉을 어떻게 만들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지인 ‘클린’이라는 단어의 느낌이 자칫 무겁고 진중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데 캐주얼하게, 유저들이 쉽게 이해하고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표현했어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떠올리면서도 다양한 콘텐츠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말풍선, 이모지 등의 소재를 많이 활용했고요. 이 소재로 캠페인과 관련된 액션을 연상시키는 상황을 연출해 유저가 각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예를 들면 허브 페이지에 ‘화장품 사야 하는데’ / ‘광고 없는 리뷰 없나?’ 같은 메시지를 대화형으로 구성해 유저분들이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어요.
경진 제가 담당한 ‘클린리뷰’ 페이지의 디자인 작업도 지인님께서 진행해주셨어요. 유저분들이 솔직하게 남겨주신 클린리뷰가 화해 서비스 곳곳에 연결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화해의 문화로 자리 잡기까지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함축적으로 표현해 메시지에 힘을 더 불어넣어 주셨죠 🙂
또 클린이라고 하면 정제되고 깨끗한 느낌에 포인트를 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화해에서 말하는 클린, 즉 ‘나에게 맞는 건강한 뷰티습관을 화해 안에서 능동적으로 찾아간다’라는 메시지를 디자인에 잘 담아주셔서 클린의 개념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Q. 요즘 뷰티업계에서 가장 큰 화두 중 하나가 ‘클린뷰티’인데, 클린리뷰-클린뷰티-클린라이프로 이어지며 확장하는 캠페인 스토리가 정말 좋았어요. 세분은 어떤 섹션에 공감이 많이 되었나요?
재은 전체적으로 다 공감이 갔지만, 클린리뷰가 화해유저의 공감을 많이 이끌어낸 것 같아요. 소비자들이 화장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이 많아지면서 뒷광고 등 평가가 좋은 리뷰를 편법으로 작성하거나,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리뷰가 작성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어요. 이런 리뷰는 그 화장품에 대한 신뢰도뿐만 아니라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까지 떨어뜨릴 정도로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반면에 화해는 유저분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작성된 솔직한 리뷰가 화장품을 구매하려는 유저에게 도움이 되고, 리뷰로 자신에게 꼭 맞는 화장품을 경험한 유저가 다시 양질의 리뷰를 작성하는 선순환이 잘 되는, 독보적인 클린리뷰 플랫폼이에요.
이번 캠페인에서 화해를 자주 이용하는 유저에게 클린리뷰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경험을 드릴 수 있었어요. 아직 화해가 낯선 유저에게는 화해의 클린한 문화를 경험하고 그 순환의 고리에 참여하도록 기획된 점이 좋았어요.
경진 저도 세 가지 섹션에 모두 공감하지만, 클린뷰티에 공감이 많이 됐어요. 코로나19로 친환경, 지속가능한 소비 등의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가 생겨나면서 이웃과 지구 환경까지 생각하는 소비를 하게 되었잖아요.
화해에서 제시한 클린뷰티는 천연이나 비건 화장품을 넘어 화장품 공병을 꽃병으로 재활용하는 것처럼 화장품 소비 이후의 행동까지도 건강한 습관으로 만들어가는 모습을 제시해준 점이 좋았어요. 화장품 구매 전부터 사용 후까지 전 단계에서 스마트하고 건강한 생활 루틴을 화해와 함께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로 확장되어 잘 전달된 것 같아요.
지인 클린뷰티, 클린리뷰, 클린댓글 같은 말은 저에게 익숙한데 클린라이프는 생소한 말이었어요. 그런데도 화해의 클린라이프를 보며 많이 공감할 수 있었어요. 클린라이프는 나를 위한 습관, 운동, 생활도 클린하게 하는 방법을 제시해주는데, 이건 화해라서 가능한, 화해에서만 전할 수 있는 확장된 범위의 뷰티 메시지라고 생각했어요.
클린라이프를 말하려면 지금의 상황을 말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활동적인 생활이나 운동을 하기 어려워졌잖아요. 식생활에도 배달음식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졌고요. 클린라이프는 잠깐이라도 나를 위한 운동을 한다거나, 건강한 음식을 먹는 등 클린한 생활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메시지가 담겨서 좋았어요.
게다가 요새 사람들을 만나기 어려워 카톡 사용 시간이 늘었는데 뷰티ON의 인기 콘텐츠인 ‘현실홈트’의 주인공 홈트너의 이모티콘을 사용하면서 나의 클린라이프를 잠깐이라도 되새길 수 있어서 더 좋고요. 실제로 이모티콘은 준비 수량이 몇 시간 만에 소진되었을 만큼 반응이 좋았어요.
Q. 캠페인 반응도 좋은 것 같아요. 특히 화해 유저분들의 반응이 궁금한데요?
재은 맞아요. 저희의 메시지에 공감하고 응원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화해가? 갑자기 이런걸 왜 해? 같은 반응이 아니라 #클린화해 캠페인은 화해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거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2021년에는 더 확장된 #클린화해 캠페인 시즌2도 해보고 싶어요.
경진 재은님 말씀처럼 유저분들이 댓글로 화해를 통해 자신의 뷰티 습관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어떤 방법으로 뷰티 습관을 바꾸어가고 있는지 얘기해주시는 걸 많이 봤어요. 그 이야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했는데 주변에서도 이번 캠페인에 대한 반응이 좋았어요. 전체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톤앤매너나 디자인 등 모든 게 ‘화해스러운’ 캠페인이었다고요.
Q. 앞으로도 유저분들과 함께 ‘클린화해’를 만들어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게 있다면 무엇일까요?
재은 성분, 리뷰, 가격 등등 뷰티에 대한 어떤 것이든 내가 찾는 모든 뷰티를 화해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생각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외부의 영향 없이 화해에서 진짜 나에게 필요한 것을 잘 발견할 수 있으면 돼요. 그게 클린화해의 궁극적인 지향점이에요.
지인 관심과 참여요. 나에게 도움이 되는 리뷰를 보고, 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리뷰를 쓰고, 건강을 위한 홈트를 하고, 좋은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이미 클린화해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거니까요.
경진 저는 꾸준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화해 유저와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화해팀이 해온 노력이 모여 #클린화해 캠페인이 탄생한 것 같아요. 화해 유저분들도 내게 맞는 뷰티 정보, 나만의 뷰티습관을 하나씩 만들어 가기 위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주시면 좋겠어요. 화해팀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Q.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캠페인이나 해보고 싶으신 캠페인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지인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캠페인으로 규모를 확장해 #클린화해 캠페인 시즌2를 해보고 싶어요.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하면 와닿는 것들이 훨씬 많잖아요. 지속해서 캠페인을 전개해 #클린화해 캠페인이 화해의 시그니처 캠페인으로 자리 잡게 하고 싶습니다.
재은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와 화해 유저와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들고 싶어요. 지인님 말씀처럼 오프라인 버전 #클린화해 캠페인 시즌2도 좋고요. 곧 있으면 화해가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데 이때 더 좋은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도 만들고 싶어요.
경진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클린화해 캠페인을 유저들과 환경 보호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CSR 캠페인으로까지 확장시켜보고 싶어요. 사용자 참여로 시작해 우리 환경에까지 기여할 수 있는 것. 정말 멋지지 않을까요?
인터뷰 중 재은님은 깨끗하고 건강한 뷰티습관은 잠깐의 트렌드가 아닌 지속 가능한 습관이라는 얘기를 하셨어요. 하지만 이런 뷰티습관이 단번에 만들어지지는 않을 거예요. 적극적으로 그리고 능동적으로 내 행동을 변화시키고, 그 행동을 지속할 수 있는 습관으로 만들어야 하거든요.
우리 오늘부터 화해에서 소개한 방법으로 하나씩 작은 행동의 변화를 만들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