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A Birdie Is Born part.2
2019. 10. 26
안녕하세요. No.1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입니다.
‘A Birdie Is Born’ 1편이었던 온보딩 프로그램 소개에 이어 2편에서는 최근 버드뷰에 입사하여 온보딩 기억을 생생하게 간직하고 있는 두 분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입사 초기의 설렘을 말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던 예은님과 현수님의 인터뷰입니다 🙂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예은 : 안녕하세요 2018년 10월 입사한 콘텐츠 기획, 제작을 맡고 있는 전예은입니다.
현수 : 안녕하세요 2019년 2월 입사했고, 화해 앱 서비스에서 iOS 개발을 맡고 있는 박현수입니다.
Q. 누구나 첫 출근은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은데, 두 분의 버드뷰 첫 출근 소감은 어땠나요?
예은 : 버드뷰분들을 보면서 젊은 기업이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월요일 전사회의에서는 서비스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는데, 그동안 제가 사용하던 화해 서비스를 위해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논의를 한다는 걸 직접 경험하니 신기하기도 했구요.
현수 : 우선 정신이 없었어요.(웃음) 회사가 굉장히 활기찬 분위기라 조금은 낯설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찬찬히 구성원분들을 둘러보니 다들 재미있게 사시는 분들인 것 같더라구요. 또 입사 전에 버드뷰에 대한 여러 정보를 찾아봤는데, 미리 찾아본 것과는 사무실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알고 보니 사무실을 확장해 훨씬 넓어진 상태였어요.
Q. 첫 출근 후 가장 먼저 보는 게 책상에 놓인 웰컴 박스와 팀장님&팀원 분들의 편지잖아요. 여러분은 그 선물을 어떻게 기억하시나요?
현수 : 그럼요. 웰컴 박스에 비행기 티켓, 패스포트 등 여행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물품이 들어있었어요. 내가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구나!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죠.
그런데 저 같은 경우 상자 안에 있던 편지를 발견하지 못해 3개월 후에나 편지의 존재를 알게 되었어요. 두 팔 벌려 환영한다, 온보딩을 위해 많이 돕겠다는 내용 등이었어요. 시간이 지난 후 읽어도 당시 저를 얼마나 반겨주셨는지 그대로 느껴지더라구요.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예은 : 책상 위에 가지런히 노트북, ‘환영합니다’ 문구가 있는 카드, 다이어리, 펜 등이 잘 세팅되어 있어서 ‘내가 이 회사에 입사했구나’라는 생각에 뿌듯했어요. 웰컴 편지도 팀장님과 성장관리팀에서 따뜻하게 써주셨어요.
Q. 입사 첫날부터 꽤 오랜 시간 동안 입사자 교육을 받죠. 교육은 어떠셨어요?
예은 : 버드뷰가 어떤 회사인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회사 소개와 함께 성장관리 및 복지제도를 소개해주셨고, 제가 이곳에서 어떤 역할을 할게 될지도 알 수 있었어요.
현수 : 오전에 본 회사의 모습은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였는데, 교육을 듣다 보니 그저 자유롭기만 한 곳은 아니더라구요. 버드뷰 구성원 모두가 기본적인 규칙을 통해 사람들과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곳이었어요.
Q. 교육 중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었다면 어떤 점일까요?
현수 :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버드뷰 플라이휠에 대해 설명해주신 것이었어요. 화해 서비스가 어떻게 운영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었고, 그중 한 파트를 담당하게 될 저의 역할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거든요. 이 회사에서 제가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또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을 지도 생각할 수 있었어요. 플라이휠이 잘 운영되기 위해서 회사도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 지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예은 : 버드뷰 문화 중 ‘자율’에 대한 부분이 기억에 남아요. 버드뷰에서는 ‘자율’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많은 것들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어요. 내가 얼마큼 목표를 세우고 성장할지, 언제 얼마나 휴가를 갈지 등 회사에서 할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결정에 선택권이 주어져요. 대신 모든 제한이 없는 자유와 다르게 구성원 모두 일정한 기준은 지키고 있죠. 버드뷰에서 ‘나는 현상 유지를 하겠다’는 선택을 한다거나 ‘한 달 동안 여행을 하면서 업무를 하겠다 ’고 하시는 분은 안 계시니까요.
Q. 일주일간 진행하는 팀런치는 어떠셨어요?
예은 : 일주일간 팀장님이신 지수님과 1:1로 점심을 먹었어요. 둘이서만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알고 이해하는 시간이었다고 할까요?
한 가지 에피소드를 말씀드리면, 버드뷰에서는 직급을 부르지 않고 ‘-님’으로 상대방을 지칭하잖아요. 입사 첫날 아무리 그래도 팀장님인데 이름을 부르는 건 아니라는 생각에 ‘팀장님’이라고 호칭을 사용했어요. 식사를 하면서 지수님이 ‘팀장’이 아닌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웃음)
현수 : 개인적으로 팀런치는 너무 좋은 제도라고 생각해요. 개발팀은 다른 팀에 비해 인원이 많다 보니 누가 어떤 일을 하시는지 알기 어렵거든요.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많이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각 개인이 어떤 성향인지,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어떤 방향을 추구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Q. 함께 식사를 하는 것 외에 팀장님과는 주기적으로 피드백을 하기도 하죠? 피드백은 어떠셨나요?
현수 : 버드뷰에서는 문제점, 개선해야 할 점을 모두 ‘과제’로 정의해요. 개선 과제를 진행하면서 팀장님이신 동한님과 피드백을 진행했는데요. 여러 과제 중 제가 선택한 것은 ‘화해플러스’와 관련한 작업이었어요. 기존에 작업하신 분들이나 화해플러스를 담당하는 콘텐츠팀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또 서비스를 파악하는 데 아주 유용한 시간이었어요.
동한님과 함께 했던 피드백 시간에서도 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거나,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이라 매우 의미 있었습니다.
예은 : 인턴으로 입사했기 때문에 인턴 1개월 차부터 여러 가지 과제를 진행했어요. 2달 동안 정말 열심히 과제를 했던 것 같아요. 새로운 콘텐츠 시리즈를 기획하는 과제였는데, 인턴을 마치고 나서 성장관리팀의 제안으로 제 기획안을 전사 발표하는 기회도 있었어요.
인턴생활을 하고 과제를 마친 것으로 끝났다면 3개월간 제가 노력한 것들이 휘발되는 느낌이었을 것 같아요. 다행히 버드뷰에는 피드백이라는 제도가 있었기에 제가 한 일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는 생각이 들어요. 또 피드백을 위해 지수님께서 워낙 많은 준비를 해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해요.
Q. 무사히 온보딩을 마친 지금, 버드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현수 : 무사히 온보딩을 마쳤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뻐요. 버드뷰는 한사람 한사람의 의견을 정말 많이 존중해주는 곳이에요. 누구든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고, 의견을 제시했을 때 듣는 사람 모두 의견을 이해하고 수용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어요. 이런 모습을 보며 저 또한 버드뷰 구성원을 믿고 더 나은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또 피드백도 솔직하게 주고받을 수 있어서 훨씬 더 건강한 대화를 하게 되었어요.
예은 : 사실 처음에는 ‘회사 분위기가 이렇게까지 밝다고?’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버드뷰를 조금 더 알아보니 끊임없이 스스로 돌아보고 성장해야 하는 곳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버드뷰 창립 5주년 기념 편지에 용진님(버드뷰 공동 창업자)께서 쓰신 ‘성장통’에 대한 내용이 마음에 많이 남았어요. 운동을 하고 난 뒤 몸이 아프면 힘들기는 해도 뿌듯하잖아요. 버드뷰도 저에게 ‘성장통’을 주는 곳이에요. 성장하는 동안 힘들기도 하지만 성장한 모습을 보면 뿌듯하니까요. 저는 매일 어제보다 오늘 더 나는 ‘나’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버드뷰에 더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예은님과 현수님의 인터뷰 어떠셨나요? 두 분의 온보딩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즐거운 온보딩을 위해 버드뷰가 열심히 고민할 테니 여러분은 그저 그대로를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