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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언택트 채용 그리고 콘택트 온보딩

2020. 05. 27

 

 

 

안녕하세요. No.1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가 확산에 따라 많은 기업에서 모든 채용 전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언택트 채용’이 늘어나고 있죠. 화해팀(버드뷰)도 ‘사회적 거리 두기’와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지키며 약 3개월간 면접을 포함한 채용 전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화상으로 면접을 진행하다 보면 예기치 못한 상황이 생길 때가 많은데요. 네트워크 연결 문제로 노트북을 이용해 면접에 참여했다가 핸드폰으로 면접을 마치는 일이 있는가 하면 방문 너머로 들려오는 고양이 울음소리와 함께 면접을 진행하기도 하고, 면접 중 캣타워를 오르내리는 고양이가 출연해 고양이와 함께 면접을 보는 일도 있었어요.

 

화해팀 화상면접에서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생기기도 하지만, 기존과 같이 지원자 한 분과 다수의 면접관이 참여해 1-2시간가량 진행하기 때문에 충분히 서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어요.

 

이렇게 화상면접을 거쳐 입사하신 신규 버디즈분들은 전사 재택근무 체제에 맞춰 온라인으로 교육과 인수인계를 받아요. 채용 과정은 ‘언택트’이지만, 입사 후에는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요. 

 

 

 

그 중 가장 먼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일명 ‘버디즈 되기 프로그램’으로도 불리는 신규 입사자 온보딩 프로그램 ‘BBP’(Be the Birdies Program)예요. BBP는 총 3단계로 진행해요. 입사 후 3개월간 버드뷰 구성원으로 완벽 적응할 수 있게 Unfreezing – Moving – Refreezing 단계로 나누어 진행하는데요. 사무실에 출근해 모든 구성원과 화상으로 인사를 나누는 입사 첫날을 제외하고는 모두 구글 밋으로 온라인 온보딩을 진행하고 있어요.

 

버드뷰에는 BBP뿐만 아니라 버드뷰 생활의 A-Z가 담겨있는 ‘버디즈 생활백서’가 잘 정리되어 있어 사무실에서 옆 동료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없을 때도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답니다.

 

 

온라인 온보딩에 대한 더 생생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현재 온라인 BBP에 참여 중인 커뮤니케이션팀 이경진님과 인터뷰도 해보았어요.

 

안녕하세요. 경진님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버드뷰 입사 8주차에 접어든 이경진이라고 합니다. 버드뷰에서 대내외 소통을 책임지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팀에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최종합격이 결정난 뒤 코로나19로 인해 바로 재택근무에 돌입했어요. 7주간의 재택을 마치고, 이번주부터 다시 새로운 기분으로 사무실 출근을 하고 있답니다.

 

입사하자마자 온라인 온보딩으로 버드뷰에 적응 중이신데, 온라인 온보딩의 장단점이 궁금해요.

우선 코로나19 심각단계에 접어들면서 여러모로 불안했었는데, 집에서 안심하고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좋았어요. 그리고, 저는 경기도민이라^^; 출퇴근이 최소 왕복 2시간은 걸리는데, 그 시간을 절약하고 업무를 익히고 버드뷰 문화에 적응하는데 더 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반대로 재택근무 상황에서는 모든 게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보니, 얼굴을 보며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것과 비교하면 한계가 있더라고요. 오피스 생활을 하면서 체감할 수 있는 조직, 팀 분위기가 있는데 신규 입사자로서 그런 것들을 제대로 경험할 수 없는 점은 아쉬웠어요.

 

이러한 것은 회사에서도 예상한 부분으로, 전사 재택근무를 시행하더라도 기존과 동일한 능률과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준비해주셨어요. 팀별로 데일리 업무로그를 기록/공유하거나 화상 티 타임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소통할 수 있었죠. 덕분에 비대면 상황에서도 업무 공유와 정서적인 교류가 잘 되었어요.

 

온라인 온보딩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요?

제가 화상 온보딩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서로의 얼굴 보여주기’에요. 이건 제 실제 경험에서 나온 것이기도 한데 초반에는 화상이 어색하거나 오늘 내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카메라를 꺼놓고 음성으로만 대화하기도 했어요. 표정이나 제스처도 또 다른 언어인데 이 경우 상대방이 볼 수가 없으니 제 말의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게 되더라고요. 화상 온보딩/회의에서는 긴밀한 소통을 위해 카메라는 꼭 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전사 재택근무를 마치고 사무실로 복귀하게 되었어요. 경진님은 무엇을 가장 기대하고 계시나요?

사무실로 출근하면, 매주 월요일 스퀘어에서 진행하는 전사회의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제일 많이 한 것 같아요. 화해팀 모든 구성원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고, 회사의 주요 소식, 전략 등을 공유 받을 수 있으니까요. 구성원들과 직접 만나서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어요. 

 

그리고 매주 수요일마다 다른 팀원분들과 랜덤으로 점심을 함께하는 ‘버디런치’라는 소소한 이벤트가 진행되는데요. 버디런치도 정말 기대돼요. 말하고 나니 사람이 정말 그리웠나 봐요. (웃음)

 

버드뷰 면접을 준비 중인 분들께 한마디 해주신다면 어떤 말씀을 하시겠어요?

온라인 온보딩을 거치면서 제가 느낀 버드뷰는 개인의 성장과 함께 팀-회사의 성장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회사입니다. 또 구성원 모두가 서로에 대한 신뢰를 기본 전제로 일하고 있어서 개인의 성장경험을 나누고 팀과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도 늘 열려 있어요.

 

현재 면접 전형 중이거나, 버드뷰 지원 의사가 있는 분이 계신다면 하루빨리 함께할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전처럼 화해팀은 얼굴을 마주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언택트 채용과 온라인 온보딩을 하고 있어요. 이때문에 면접 과정에서 나누는 대화와 입사 후 진행되는 다양한 온보딩 과정을 통해 우리의 업무와 팀워크가 잘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문화가 필요한 시점이에요.

 

화해팀은 채용 환경의 빠른 변화에 발맞춰 함께 변화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 변화와 함께 더 높이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채용을 진행 중이니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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